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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브입니다 ^^
모두들 시즌은 잘 보내셨겠죠? 아직도 열씨미 막보딩 가시는분들이 많은것같은데요
이것 꼭 적어보고 싶어서 허접글좀 쓸게요 ㅎㅎ
전 뉴질랜드라 제 데크는 물론 저번 5달동안 방에 처박혀 있었죠 ㅠㅠ
작년에 시즌끝나고 보관왁싱 다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좀 더운데다 할것도 없고.. (대학 숙제 작은게 있는데 귀찮음..;;)
계속 보드생각밖에 안나서 제 침대와 벽사이에 꽃혀 지난 3개월을 보낸 데크상태 체크를 했는데요
흠.. 엣지도 괜찮고.. 어디 새로 찍힌데도 없고..
그런데 앗 녹이 슬었군효 ㅠㅠ
나름 열심히 엣지 끝에서 끝까지 보관왁싱을 했는데 녹이..
그것도 딱 제가 미처 왁스를 못바른 코딱지만한 부분에 왁스선을 따라 무슨 갈색 곰팡이처럼 슬어있더군요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엣지에 흰 부분은 왁스로 덮힌 부분... 사진 중간 엣지 반정도 갈라서 위쪽에 은색 부분은 왁스가 안덮힌부분..
그리고 이 두 부분의 경계선에 갈색 곰팡이처럼 보이는 괘씸한넘은 녹..-
이것을 보고 보관왁싱의 중요성을 아주 깊게 깨달았습니다 ㅋㅋ
전엔 아 여긴 여름에도 아주 습기가 많은것도 아니니 그냥 대충 나둬도 괜찮을거 같은데 만약을 대비해 보관왁싱을 해두자 그랬는데
이거보니 진짜 워어어 보관왁싱 안했으면 엣지가 다 이렇게 갈색으로 변해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더이상의 데미지를 막기위해 스크래퍼로 이 엣지부분만 살살 왁스를 긁어내주고
녹색 스카치패드 모서리부분으로 녹제거.
그리고 익스트림왁스님께서 구매한 녹색 녹방지 왁스로 문대주었습니다
시즌시작까진 녹걱정 없겠죠? ^^
보관왁싱의 중요성... 허접글 마칩니다 ㅎㅎ
혹시 보드가 다 마르지 않은 채로 왁싱을 하셨는지요...
전 4년 지난 보관왁싱 안 한 데크도 쌩쌩.... 보관 상태에 따라 다른 듯 싶습니다...
대체로 가방에 넣어두심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녹이 더 잘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