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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4시반에 나와서....
내무부장관의 허가를 어거지로 받아낸 뒤 지산에 왔습니다.
저는 집에가면...... 어찌될지 아직 예측도 안되지만 ㅠ
십수년전에 평일야간타러 양지 지산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사람이 많아서 먼 주차장에 주차하고 구내셔틀도 타고 다녔었는데
오늘은 왜이리 여유가 있는지 (=장사가 안되는지)...
이러다가 몇년뒤에는 하나 둘 문닫을까봐 두렵네요
할인에 야박했던 지산인데 50% 할인을 선언하는등...
스키장에 돈 좀 써줘야겠습니다.

아무튼 기온은 9도....
별기대 안하고 들어갑니다.
딱 2시간만 타야지.... 집에가서 안쫓겨나려면...
엮인글 :

행율

2021.02.10 18:32:05
*.111.19.200

2시간이 3시간이 되고... 4시간이 되고...

밤에피는준호

2021.02.10 18:45:20
*.65.62.219

ㅋㅋㅋ

winkle⭐️

2021.02.10 19:13:11
*.62.188.113

되돌리기엔 늦었습니다 허락했다고 무사할거란 보장은 없는... 딱 세시간만 타심 됩니다!!

noname_

2021.02.10 22:21:47
*.39.83.134

30분타고 철수했어요...
정설 직후라 깡설로 시작...(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긁어주기 시작해서 8시 정도면 탈만하겠다...
생각이 들었으나 그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뒤통수가 너무 따가와서 30분 타고 접고 왔어요.

집에오니.......내무부장관님은 피곤에 쩔어서 쓰러져있네요...
아 진짜.... 이럴거였으면 맘편히 타고오라고 보내주면 안되나.... ㅠㅠㅠㅠㅜ

오리의마법사

2021.02.10 22:53:35
*.42.254.25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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