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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즐보딩 하고 있으신가요? ^_^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신체구조에 관한 아무생각 없이 타다보면 힐턴이 잘안되시는분, 토턴이 잘 안되시는분 각각 사람마다 틀릴거에요.
프레스, 로테이션 등등 많은 변수가 있지만 신체구조는 누구나 같습니다. (체형이 각자 다를수는 있지만 관절 움직이는 방향이 반대쪽인 분들은 없겠죠? )
따라서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갈수도, 어떻게보면 중요할수도 있는 부분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뭐 이런걸 칼럼이니 어쩌고 하신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칼럼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ㅎㅎ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스키의 경우 턴을 할때는 신체구조상 몸 전체가 폴라인을 향하며 좌 우로 대칭인 턴을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즉, 좌측과 우측이 대칭이므로 관절과 근육들이 좌측 우측 한부분씩 대칭으로 턴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노우보드의 경우 방향성을 가지며 몸의 횡 방향으로 몸의 앞쪽과 몸의 뒷쪽방향으로 기울어지며 턴을 하며 신체구조상 비대칭으로 토턴과 힐턴으로 턴이 나누어 지게 됩니다.
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무릎과 고관절!!! 한쪽방향으로만 접히죠… -_-;;
무릎을 앞으로 꺽어서 접을수 없고, 고관절도 앞쪽으로만 접히지 뒤로는 젖혀서 접을수 없죠…
(요가하시는분~! 이런말씀 하시려면 뒤로가기 버튼을...ㅋㅋ)
따라서토턴과 힐턴의 회전반경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릎과 고관절의 기울임을 힐턴에서 동일하게 사용해서는 같은 회전 반경의 이쁜 턴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토턴은 토턴대로, 힐턴은 힐턴대로 각각의 적절한 인클리네이션과 엥귤레이션의 조화로 회전반경을 동일하게 만들어야겠죠.
우리모두 이쁜 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구요~!! ^^
막상 이런글 써도 슬롭 나가면 적용 못하는 1人이 키보더로써 오늘 업무시간에 할일이 없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ㅜㅜ
프레스와 로테이션 등등의 모든 변수를 배제한 순수한 신체구조로만의 이야기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간단하게 그림으로도 설명을...
(사진의 출처는 미친스키 님께서 번역해 주시는 일본 동영상 강좌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힐턴시 관절들이 접히는 각도>
토<턴시 관절들이 접히는 각도>
죄송합니다. 결론 없는 글 여기까지구요.. 곧 퇴근해야겠네요..ㅋㅋ
다음에는 골반에 대한 내용으로 제가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독학보더라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마 각이 안나와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턴시에는 무릅관절을, 힐턴시에는 고관절을 이용해서 각을 세웁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물론 양관절을 다 사용하긴 하지만,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문제인거 같아요.
예를 들어 힐턴시 고관절을 접고 무릅관절은 약간의 다운만 해주어도 각은 충분히 살아납니다.
고관절을 안접고 무릅관절을 접으면 보드각이 눕혀져서 각이 안세워집니다.
입문자분들이 처음 접하는 업다운식의 무릅굽힘을 생각하시고 무작정 앉으시면 무게중심이
뒤에 있게 되고 각이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뒤로 넘어지거나 보드가 슬라이딩을
하게 되는것이죠.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속도에 맞는 엣지각과 프레스의 부제입니다.
힐턴시에는 대부분 터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타타타 하면서 밀리는 경우가 많죠. 뒤로 넘어지거나.
힐턴은 대부분 엣지가 설면에 제대로 박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르쳐준데로 다운은 했는데
엣지가 설면에 박히는 느낌이 없고 앞으로 계속 밀린다 하시면 고관절을 이용하고 있나 체크해보세요.
토턴시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거의 각이 안나왔거나 속도에 못버티거나 하는 경우인데
각이 안나왔을경우는 자신의 자세를 체크해보세요 너무 눕지는 않았나, 무릅을 너무 펴고 있지는 않은가.
저의 사견이기때문에 장담은 못합니다. 즐보딩하세요. ^^
오오~ 그림 보니간 이해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