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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3년차 독학보더시군요. 상당히 반갑니다. 저랑 실력도 비슷해 보이십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보드가 재미가 없어지기까지 했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건 모든턴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자 였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턴이 뭔지, 지금 하고 있는 턴이 뭔지, 턴들이 어떤차이가 있는건지, 카빙이 단순히 날을 세운다? 기울기로만 타면된다? , 슬라이딩 턴은 세우지 않고 슬라이딩되면서 타는거? 이런것들을 다시 한번 본인이 정확히 확립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동영상 자료실에 엄청난 자료가 있어요. 유명한 사람들 라이딩이 아닌, 일반인들 라이딩을 보시고, 중요한건 그 리플에 뭐를 고쳐라 를 유심히 보는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턴을 할때 생각하면서 타는거죠.
예를들면 슬라이딩턴에서는 상체 로테이션의 중요성과 하체 로테이션(스티어링)에 의한 턴 궤적의 차이라던가. 카빙턴에서는 슬라이딩턴과 다른 엣지 체인지 시점과 엣징과 다운(프레스)의 시점.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리바운딩되는 느낌과 그 리바운딩을 이용한 엣지체인지 등 여러가지 생각해보면서 타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뭐.. 저는 지금 그렇게 그런것들을 느껴가면서 타고 있습니다..솔직히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랑 실력차이는 얼마 없으셔서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초보의 마음으로 모든 턴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시면서 비기너 턴부터 차근차근 한번씩 해보시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고수님들이 하시는 너비스턴 강좌를 함 보시구요.
보드장 가셔서 한두번은 그 너비스턴을 정확히 따라해야지 하는 맘으로 연습해보세요.^^
그럼 훨씬 금방 느실꺼에요. 그리고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5613607
이거 한번 잘보시고 따라해보세요. 시선과 로테이션 다운 그리고 자세등등 정말 고수분들꺼는 하나도 빠짐없이요.
분명 도움이 되실꺼에요~
데크가 역캠인지..? 탄성 없어 보이네요..
힐턴에서 토턴시 업을 더 힘있게 하세요..
그리고 혹시 어깨 열고 타보시는건 어떤지
속도도 없고 엣지체인도 느리고 ... 눈이 안좋아서 그런지...
오홍~~같은 3년차시네요^^
전 아직 너비스턴만 죽어라 하고 있는데
날 세우시네요ㅡ.ㅡ
다들 저보다 잘타시는 분들만 동영상을 올리셔서
조언은 고수분들에게 패스
동영상 찍고 자세 연구하는 열정만으로도
분명히 한층 더 레벨업 하실거라고 믿습니다.
3년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