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에 새로 준공된 아파트 이사왔는데 세탁기 바로 밑에 하수구가 있는 줄도 몰랐고,

(십수년이 지난 작년에서야 세탁기를 새로 바꾸면서 알게되었죠. 세탁기 바로 밑 정가운데에 하수구가 있다는 사실을...)

배수호스도 바깥으로 빼놔서 물이 저 멀리 있는 하수관쪽으로 흘러가게 했습니다.

(덕분에 세탁하면  다용도실 바닥은 항상 한강이 되버리곤 하죠.)

그래서 말인데, 세탁기 바로 밑에(밑쪽에 정가운데부분임) 하수구가 있다는건 세탁기 배수호스와 연결을 해서 쓰라는 용도가 맞겠죠?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물 내려가라고 만든건지요?

연결이 가능하면 배수호스를 직접 연결해 물이 바닥에 안 흘러넘치도록 하고 싶어서요!

호스를 그냥 세탁기 밑에 안쪽으로 방향만 틀어놓으면 바닥이 한강이 되는건 마찬가집니다.

(물은 여전히 저 멀리 있는 하수관쪽으로 흘러감.) <<== 간단히 탈수만 하는 건 안 넘치는데,,

역시 직접 연결을 하면 될것도 같은데.. 그 용도가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근데 그 용도가 맞다면 설치기사가 배수호수를 거기다 연결해줬을텐데, 배수호수를 그냥 바깥쪽으로 빼주더군요.

(93년 당시 구매했을 때도 그랬고, 작년에 구매했을 때도 그렇고,, 거기 연결 용도가 아닌건지..

물론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