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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332

몸풀다가 떡실신할 판...

조회 수 788 추천 수 0 2011.11.02 09:23:03
환타_ *.166.110.119

제가 지방이 좀 남아돌아서 로라(실내 자전거 같은 건데 실제 자전거를 걸고 타는 기계)를 한시간 정도씩 탑니다.

궁극의 유산소운동이죠.


근데 지방을 연소시키려면, 그 전에 무산소운동으로 몸을 좀 버닝시키고 타면 효과가 좋다길래...


근데 또 성격이 게을러서 무산소운동을 싫어해요. 지겹고, 재미도 없고...


뭘할까...하다가...


플랭크를 생각했었습니다.

며칠 했습니다.

아...로라 타기 전에 이건 뭐...배가 아파서 떡실신...


케틀벨 스윙을 해봤습니다.

10분동안 하고 로라 위에 올라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심박이 올라가서 숨이 차서......


어젠...버피를 했습니다.

로라 위에 올라가려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ㅡ,.ㅡ


버피.....ㅜㅜ


담부터 미친 짓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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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CA

2011.11.02 09:46:21
*.43.209.6

pt 체조를 좋아하시나봐요...ㅎ

덜 마시고,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 게 최고인 듯..ㅋㅋㅋ

드리프트턴

2011.11.02 09:54:32
*.37.9.78

잘 싸고... 으음... ㅡㅅㅡ;;;

환타_

2011.11.02 10:09:55
*.166.110.119

아뇨 저 정말...자전거타는 것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제외한 모든 운동을 다 싫어합니다.ㅜㅜ
하다못해 맨손체조도 싫어하고, 헬쓰도 싫어하고, 덤벨 같은 거 들고 하는 운동은 더 싫어하고...

근데...
유산소운동만으로는 요즘 음식들의 열량을 뛰어넘을 수 없어서, 근육량을 높여 대사율을 높이지 않는 이상 평생 ET처럼 될거라는 불안감속에서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ㅜㅜ

환타_

2011.11.02 10:11:27
*.166.110.119

그래서 재미도 있을 것 같고, 고통도 있을 것 같아서 테니스랑 암벽등반을 배우고 싶어하는 거죠.
전 재미랑 고통...두가지가 다 있는게 좋아서요...

ㄱㄱㄱㄱ

2011.11.02 10:15:33
*.135.165.65

자전거 로라....소음이나 어떤가요?..아파트 베란다에서 타도 될정도인가요?

환타_

2011.11.02 10:18:57
*.166.110.119

사실 소음보단 진동이 좀더 심하죠.
아파트마다 다른데, 제 친구는 아파트가 꽤 오래된 건데도 방음이 잘되서인지 평로라도 타더군요.
(평로라가 고정로라보다 진동과 소음이 더 심합니다.)
저희집은... 고정로라임에도 불구하고, 34-21T 정도의 가벼운 기어비로 케이던스 위주로밖에 돌리지 못합니다.

아우터걸고 인터벌쳤더니 아랫층에서 인터폰 오더라구요. "뭐 공사하시나요?"...ㅜㅜ

ㄱㄱㄱㄱ

2011.11.02 10:31:41
*.135.165.65

음.....평로라...가...바닥에 깔리는거고 고정로라가 뒷바퀴 걸수있는거 말씀하시는거죠?..

나머지는 무슨말인지 몰르겠다는 ㅋ 암튼...고정로라로 살살 타야한다....이거군요 감사합니다..

환타_

2011.11.02 10:45:28
*.166.110.119

예...평로라는 바닥에 세개의 둥근 원통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거고,
고정로라는 뒷바퀴를 고정시켜서 타는 로라를 말합니다.
(고정로라는 다시 로드바이크가 주로 사용하는 타이어로라와 MTB가 주로 사용하는 림로라로 나뉩니다.)

몰리에르

2011.11.02 12:16:21
*.226.222.141

걸어다녀도 가끔 떡 까지는아니더라도

실신 근처는 갑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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