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친구와 평일 휘팍으로 시즌오픈하러 갔습니다~
1년만의 보딩인지라 들뜬 마음에
주간+야간으로 하루종일 탔죠~
8일날 혹시 야간까지 타신분들 아시겠지만
바람 오지게 불었죠... 몸이 밀릴 정도였으니
슬로프는 호크!!!
사람도 없고 해서 카빙턴을 나름! 연습 중이었는데
순간 딴생각을 한순간 갑자기 몸이 뒤로 쏠리더니
빡!!!! 하는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잠시 잃었다가 눈떠보니 모자와 고글은 대략 5m위에 있고
전 슬로프 정상에서 멀어져 가더군요
어찌된 일인가 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밖고 그냥 180도 돌았답니다 ㅡ_ㅡ'''
그림으론 ↑→↓← 이런식으로(화살표 끝이 머리가 되겠습니다)
정신차리니까 거의 죽을지경이더군여...
친구가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
지금도 목과 어깨쪽이 상당히 뻐근합니다 종종 뒷통수도 아프구여 ㅡㅡ;;;
2일간 목에 찜질했습니다!
보더여러분 무리한보딩 금물!!!
헬멧은 꼭쓰고 탑시다!!!!
p.s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약간 횡설수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