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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에 집 앞에서 주차하려는데 딱 길목에 쪼그리고 앉아서 펑펑 울고 계시길래
내려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드리고 주차하고 나서 집으로 보내 드리려고 했는데..
술 냄새 진동 + 말 없이 펑펑 움 = 할 수 없이 경찰서 신고 ㄱㄱㅆ~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그러는데 집에만이라도 좀 가게 도와주세요~
했더니 출동하셔서 픽업하시는거 까지 봤네요
그 이후로 경찰서로 갔는지 택시 태워 보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ㅎ
p.s 요즘 112 중앙 센터? 에서 안내원이 관할 파출소? 로 연결해주던데 무슨 일로 연결해달라고 꼬치꼬치 캐묻길래
저기 지금 이유 말해주면 그쪽이 해결해줄거에요? 빨리 연결해주세요 좀 짜증냈더니 죄..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연결해 주더군요.. 그때가 오원춘 사건 어쩌구 몇 개월 후였던거 같은데..ㅎㅎ
급한데 바로 연결 안 해줄때는 그냥 눈 딱 감고 버럭! 한 번이면 해결되더군요. 쩝...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