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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정도 알게된사이입니다
막역한 사이는 아니구 그냥 형 동생 하면서 지내는 그정도 사이였는데
작년부터 같이 일했어요 전 직원이고 형은 사장
다들 그러죠 아는사람하고 일하는거 쉽지않다고
그래도 소신껏 일단 해보자 하여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이직했습니다.
1년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월급은 다행히 챙겨먹을수 있는 상황이구요
하지만..
사업 시작할때 매출에 따라 기름값이나 기타 챙겨준다는 말이 쏙 들어갔네요.
연봉도 1년 반동안 동결입니다.
연차도 없이 일했습니다.
이해해달라면서 여름휴가3일빼곤 평일엔 못쉬었습니다.
처음엔 눈치안보고 집 아이떄문에 볼일도 볼수 있게 해준다더니 이젠 눈치 엄청 주네요.
차라리 전회사 꾸준히 다녔다면 경력쌓아 연봉도 꾸준히 올릴수 잇었을텐데
다시 희망이 사라지네요..
제 선택이니 제 불찰인거 이해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이래저래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ㅠ
전 IT 직군이었는데 여긴 제조회사입니다. 전혀 다른 직종이라 뭐 경력을 이어서 쌓을수도 없는상황이라 앞으로가 너무 걱정입니다
전 회사를 다시 염치불구하고 연락을 드려봐야할지 다른 회사 가자니 또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이 될거같아 걱정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랑 별문제 없고 친밀한 사람도 잇으면 전에 다니던 회사에 의사를 전달하세요 님이 필요한 사람이면 받아줄껍니다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