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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주3 보딩을 했었는데
올 해 부터는 주2 보딩도 힘드네용 ㅠ
일단 단체 초등학생 꼬마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었고
그외 단체는 별로 없는 듯 보였으나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가족단위, 친구들끼리 오신 분들이 많아
야간 치고는 사람이 조금 많은 편 이었습니다. (비발디기준입니다 ㅋㅋㅋ)
테크노 리프트 기준으로 20시까지 2분 정도 된 것 같았고, 20시30분 이후로 역시 급격히 대기 줄이 없어지는 현상이...
지난 주에 슬롭 상태가 완전 좋았는데
오늘도 역시 좋습니다. 제가 테크노는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째즈 레게 펑키 힙합 모두 좋았고, 다만 테크노 상단부는 역시...
펑키는 중간에 약간의 강설끼...하지만 엣지 무리없이 박히는 느낌이었구요.
요즘만 같으면 백만대군과 함께라도 비발디 시즌권 끊고 후회는 안할 것 같아요.
오늘 레게에서 열심히 카빙 연습하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꼬마가 와서
저를 뒤에서 덮쳤는데, 어느 정도 인지하고 방어태세로 들어가 저는 살짝 넘어졌는데 꼬마가
쭈우우우욱 미끄러지더라구요.... 저도 나름 이제 20대의 정확히 중반인데 ㅜ 꼬마한테 쌍욕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혀 꼬마한테 머라고 할 수도 없고 서로 잘 못 했다고 생각해서 괜찮냐고 옆으로 가서 말 거니까 혼자 씩씩 대며 사라지더군요 ㅋㅋ
확실히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아서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보딩할 때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낼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는데 갑자기 추워지면 설질이 강설로 변할 것 같기도 한데
모두들 안전 보딩 하세용 ㅋㅋㅋ
헐...꼬마는 아직 스키보단 매너를 더 배워와야 겟네여...저 역시도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 뒤에와서 누가 덮치고 가면
괜찬냐는 말(서로 누가 잘잘못따지기전에)먼저 하는데...
이시간에 일하다가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