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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온도계가 -17을 나타내는 상황이지만 설질은 너무나도 좋습니다. 며칠전 왔던 눈으로 인해 그동안
부분적으로 드러났던 아이스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지난번 왔더 눈의 촉감이 그대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이 왔던 흔적은 이미 다 사라졌습니다.
레인보우 상단의 바람은 여전하지만, 기온이 낮은 탓에 안면이 마비 될 정도 입니다. 예전에는 그곳 식당에
들어서면 더워서 자켓은 벗었는데, 오늘은 벗을 마음이 전혀 안생길 정도로 추위가 강했습니다.
추위덕분에 슬로프의 눈상태는 상당히 좋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물론이고 골드
파라다이스도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정작 골드 밸리는 바람으로 인해 눈이 너무도 많이 쓸려서
눈위를 타는 소리보다는 반쯤 얼어버린 눈을 서걱거리며 가르게 됩니다.
블루는 평소와는 달리 상당히 북적이는 슬로프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상태가 너무 좋아서 그런듯 합니다.
방학이 끝났는지 그 많던 학생들도 보이지 않고 한산합니다.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아 낼 아침에 가고싶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