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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수. 용평. 야간.
*. 날씨.
18시 반 레드 시계탑 -1도, 9시 넘어서는 0도 표시. 기온은 장난스럽고,
분위기는 음산~. 이따금 바람이 불어 심심하지는 않음. 하늘 위로 낮은
구름이 깔린게 보이니, 그다지 맑은 상태는 아닌듯.
*. 설질.
레드. 요즘 계속 감사의 물결. 무른 눈이 두껍게 깔렸고 너댓번까지 버팀.
골드. 일단은 보강 제설 추가 된 느낌. 다소 늦게(7시 넘어) 넘어 간지라,
상단에는 이것저것 나왔음. 중단부터 두터운 눈/얼음 가루. 빙판 안보임.
*. 인파.
레드 4바퀴 돌 때까지 깃봉 대기면의 절반 넘기지 않음. 아~, 지난주까지
5xN 줄이었다가, 6xN 줄이니, 면적으로 계산하면 다소간의 오차가.. ㅋ
골드는 빈의자가 더 많고~.
*. 기타.
-. 주간 곤돌라 검표원, 야간 땡~ 레드로 옮김. 노마스크 색출에 귀재. ㅋ
세마리가 미적미적 들어 가려 하자, 검표선은 통과시키고 검표 기계와의
사이 공간에 넣어 둠. 뒤에 대기하는 이용객들의 시선, '야~, 이것들아~!
니들 때문에 우리도 못간다'. 눈빛에서 불꽃이 튀김. ㅋ 이 방법 최고. ㅋ
-. (그간 안면 익혔고, 장난치기 시작하는 관계 ㅋ)일 하는 정성 기특해서
나중에 홈피에 칭찬 글 써주려 이름 물으니, "*J수"입니다. 작년에도 알려
드렸는데, 잊으셨어요?/장난해? 작년은 개장 첫주에 접었다/아, 재작년에
말씀 드렸어요/이름이 아는 사람과 같아서, 들으면 기억을 못할리가 없어
/에이~ 관심이 없으니 잊으셨죠~. ㅋ"
이 친구.. 폐장까지 말장난 꽤나 하게 될 듯. ㅋ @Quicks
-. 골드 리프트에서 만난, 휘팍에서 온 남녀 일행 분들. 해치지 않아요~.
슬로프 특성은 다르지만, 용평의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양아치가 적죠.
모두 갉궈서 쫓아내려 노력중이니. 좋은 기억으로 돌아 오시기를~. ^^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02/10 : 030-46/076
이 늦은 시간에 후기를 올리시다니...ㅎㅎ
아무리 늦게 올리셔도 댓글은 즉각 이루어집니다....ㅋㅋㅋ
용평 로봇님의 야간 후기 감사합니다... 아직 용평의 설질은 유지를 하고 있지만..
다른 곳의 상황은 빙수에 가까운 슬로프도 있다는....ㅠㅠ
오늘의 야간은 휑~하니 사진이 없어서.. 눈과 얼음이 포함된..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