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에서 많은 분들이 작은 킥커를 타시다가 큰 킥커를 타시고자 하실때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봅니다
일단 작은 킥커에서 베이직이 되신다는 가정하에..
일단 먼저 첨에 하셔야할것이 갭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일단 사람들이 안탈때 립 옆으로 가셔서 립이 시작되는곳에서 부터 랜딩존까지
걸음걸이로 걸어봅니다.. 한발 두발 세발 네발 다섯발 여섯발 일곱발 여덟발...
마음속으로 몇미터되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립위에서 서서 랜딩존을 바라보고 눈으로도 확인하시면 더 좋습니다.
참고로 일본 프로들은 립위에서 눈을 뭉쳐서 랜딩존까지 던져서 날라가는 포물선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 날라가는 포물선이 자신이 날라기는 포물선과 일치한답니다..
첨타실땐 어느정도 속도가 어느정도 거리로 날라가는지 감이 잘 안옵니다.
그래서 첨엔 혼자 들이대시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어디서 부터 타는지 잘 보셨다가
거기서 부터 어프로치를 시작 합니다..(물론 개인보드의 속도에 따라 약간 달라지기도 합니다..)
자세는 최대한 낮춘 자세에서 립이 다가오면 다리를 펴주시는데 이때는 작은 킥커 타실떄와 같습니다
큰 킥커는 작은 킥커와는 달리 립이 길기 때문에 오히려 타이밍 잡이는 더 수월합니다..
립이 끝날 무렵이면 아까 립위에서 봤던 광경이 눈에 보입니다.. 절대 갭을 봐선 안됩니다..
타기전에 립위에서 랜딩을 보고 안보고 차이가 큽니다..
립끝에 가기 전까지는 그 뒤가 절대 안보이니까요.. 사전에 립위에서 랜딩을 안보고 뛰면
많이 당황하여서 중심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착지후 랜딩존 시작부분에 너무 가까이 떨어졌거나 너무 멀리 날라가면
다음번 진입시에 어프로치 위치를 좀더 위나 좀더 아래로 바꿔서 뛰시면 됩니다
이떄 오전과 오후에는 날씨차이로인해 온도가 변하여 눈의 속도가 변하기 떄문에
온도차이도 감안을 하셔서 어프로치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어프로치 위치가 낮아서 속도가 안날땐 언제든 립을 벗어나기전에 정지해야 합니다
농담이구요. 립위에서서 랜딩존을 본다는 것. 참고하겠습니다. 더 큰거 시도해볼 때 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