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랜만에 새 장비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모델(Custom)까지는 정했는데. 길이를 정하기가 힘들더군요.
많은 분들이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도 검색을 해봤고. 웹서핑도 많이 해보면서.
몇개의 사이트도 알아보고요.
http://www.snowboardlengthcalculator.com/
일단 이미 올라왔던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의 단점은 너무 폭이 넓죠--;
키나 몸무게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신뢰를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http://www.frostyrider.com/tips/size-guide.htm
그래서 찾아본 결과 더욱 자세한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상당히 자세하게 키와 몸무게 발사이즈, 성별, 라이딩 스타일과 실력 등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저만 모르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보드컴퍼니에서 각 데크마다 지정해놓은 한계중량 범위는.
과연 우리가 말하는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의 중량일까요.
아니면 보드복을 입고 부츠를 신고 있는 상태의 중량일까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궁금하고. 또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결국 버튼홈페이지에 질문 메일을 보냈습니다.
질문내용은.
1. 데크마다 한계중량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의 중량인가 아니면
보드복과 부츠를 착용한 상태인가.
2. 내 스펙(173cm, 67kg)에 중급정도의 실력에 맞는 커스텀데크의 사이즈는?
3.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카탈로그 요청은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받을 방법은?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이트 같이 생각해서 하루나 이틀이면 답메일이 올 줄 알았는데.
보낸지 10일정도 지난 방금 답메일이 왔더군요--;
일단 한계중량은 보드복과 부츠를 착용한 상태의 중량이랍니다.
보통 보드복과 부츠무게를 합치면 3kg정도는 더 나갈껍니다.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해서 길이를 결정하셔야 겠죠.
그리고 저에게는 154cm 커스텀데크가 맞다고 왔고.
마지막으로 카탈로그는 직접 한국으로 보낼 방법은 없고
미국. 일본이나 유럽의 친구들이 있으면 그쪽으로 받고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하라네요--; 어이없는--;;
아무튼.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보면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일본 친구있음 받으라니 이건 머 어이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