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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 살 여자사람이고요..
얼마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남자애도 동갑이고요..
안지는 얼마 안됐고요..(2주) 여차 저차 우연히(?) 알게 됐는데요.ㅋㅋㅋ 여지껏 두번 만났습니다.
먼저 죽어도 연락은 안옵니다..
그런데 제가 카톡 보내면 답문은 잘 옵니다..나름 성의있는 대답으로 잘 옵니다.
어장관리 이런거 아니냐고요?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막는 스타일 아니냐고요?
솔직히..모르겠습니다.ㅠ_ㅠ
그런데 크리스챤 이랍니다.. 그래서 어장관리 하는 스타일은 아닐꺼라고 믿고 싶네요..
그런데 둘이 있을 때 핸드폰이 불티니게 울리고 이런 적도 없는거 보니..뭐 딱히 여자들이 들끓는스타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거의 연상들만 사겼다고 합니다..
연상들이 리드해주는게 익숙하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자존심 죽이고 그냥 제가 연락하려고 합니다.
간만에 나이들어서 만난 사람중 맘에 드는 남자라서 후회 없이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매력있게 다가갈 수 있을 까요?/
막 공연표 공짜로 생겼다고 같이 보러 가자고 연락할까요?( ?ㅋ물론 제가 사야겠죠)
보아하니..그아이도 공연이나 미술관 전시회 이런거 보는 거 되게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여자가 어떻게 하면 맘에 드는 남자를 쟁취할 수 있을까요?!
헝글님들 제발제발.. 3번째 만남의 건수좀 만들어주세요.
3번째 만남 후에도...자연스럽게 계속 만날 수 있는 건수거리좀 생각해 주세요;
나이든 노처녀..이제 연애좀 해볼랍니다..
좀 도와주세요.ㅋㅋㅋ
만날 건수꺼리는 뭐 그냥 평범한게 때로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요즘 무슨무슨 영화가 개봉했던데 평도 괜찮고, 재밌겠더라'
이런식으로 살짝 돌려서 데이트 신청해보세요.
저렇게 말했는데도, 만약 남자쪽에서 '아 그러냐'고 시큰둥한 반응이 나온다면 그 남자분은 님에게 관심이 없는 것일테구요,
그리고 남자들은 야구 좋아하는 분들 많으니까, 여자사람님 본인이 야구를 좋아하면 금상첨화 일테죠.
요즘 한창 프로야구 시즌이니, 자연스럽게 야구장 가서 데이트 할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위에 후시딘님 말씀처럼 기회되면,
노래방 같은데 가서 노래 불러주는 것으로 호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갠적으로 저는 여자가 저한테 노래 불러주면, 그냥~ 넘어갈 듯 해요.
그리고 요즘 30은 노처녀 축에도 못껴요. 어디가서 노처녀라고 그러면, 진짜 노처녀들 화내요.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
ㅎㅎㅎㅎ
잘됐으면 좋겠다......화이팅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