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탈때의 경험과 보드를 타면서의 경험을 모아서 함 써봅니다.
스키던 보드던 인라인이던 스트릿보드던 장비를 이용하는 운동 레포츠는
장비의 레벨과 성능을 무시할 수 없겠죠.
가격 = 기능, 성능, 디자인 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는 말씀..
처음 장비를 사는 사람에게 말은 많습니다. 모두 틀린말은 아니죠.
1. 렌탈로 타다가 좀 되면(?) 장비를 사라
- 렌탈 1회 1만~1만5천원 10회가면 10만~15만원
장점 : 양손을 가볍게 갈 수 있다, 립트권도 할인해주고 태워다 주기도 한다.
단점 : 빌릴때마다 렌탈샵 가야하며 엉겁결에 기다리는 동료들, 시간 오래걸림, 2~3회 적응단계필요.
2. 초급의 싼장비 타다가 좀 되면 업그레이드 하라.
- 인터넷등으로 판매하는 렌탈데크셋(20만원대)를 타다가 새로 구입하는 방식
장점 : 싼값에 자기장비를 가지고 보딩가능, 시즌끝나고 중고로 다시 팔 수 있다.
단점 : 결국 어차피 장비살꺼 돈이 좀 아깝다. 주변 일행의 놀림도 있다.
3. 어차피 금방 일정수준 이상으로 탈테니 중급이상으로 사놔라.
- 샵에서 정식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
장점 : 괜찮은 장비 사용으로 실력 급상승 가능, 이래저래 편함
단점 : 장비를 제대로 구입하는 경우가 드물어 또 다시 장비 교체를 하면서 추가 자금 소요하는 경우 종종발생
초보이어서 제대로된 선택하기 힘듦, 바가지쓰는경우도 종종있음
4. 내꺼 사서 타라...ㅋㅋ
- 주변 오래탄사람의 중고장비 혹은 중고장비를 사서 쓰는 방법
장점 : 싼가격에 혹은 공짜로 괜찮은 장비 쓸 수 있다.
단점 : 대부분 괜찮은 장비는 중고로 팔거나 있는경우 거의 버릴 수준인경우가 종종있다.
중고장비 사는데는 초보가 구매하기 상당히 어려움.
어떤걸 선택하던 시작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개인적으론 2번, 4번을 추천합니다.
한두번 정도 타면 보드에 빠지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이미 구분 된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서 괜찮은 장비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