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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미코스토어 / 엠파이어
2. 작성자신분 : 지인찬스로 싸게 구입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175 85 라이트헤비급 (돼지)
안녕하세요. 베어그릴스입니다.
장비를 도통 안바꿔서 사용기 적을 일이 없었습니다.
시즌중 데크며 바인딩이며 두어장씩 부러트리고 했었는데...
저도 나이를 먹고있는지라 조심스럽게 타고있나봅니다.
2년째 사용중이던 데크녀석이 있었는데 올 시즌초 지인이 카자흐로 원정을 간다기에
그래...백ㅈㅈ데크야 넌 파우더데크였어 가서 나대신 꿈을 펼쳐라!!! 외치며 빌려줬더니...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였는데...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그래서 달려간 학동!!
나름 올라운더라 자위하는 보더라 헤머는 NO
개인적으로 특이한 쉐잎을 좋아해서 이녀석을 골랐습니다.
데크 스팩이고 뭐고 필요 없습니다. 이뿌면 그냥 고릅니다. ㅋㅋㅋ
물론 가격도 저렴합니다.
심지어 K2 코리아에서 156 딱 두장 수입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안 살 이유 없는 데크입니다.
그래도 생략하기 아쉬워 대충 스팩을 살펴봅니다.
플랙스는 당연히 중 상 정도라고는 하는데 실제 타보면 1~10으로 봤을때 6~7 정도? 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근력이 좋아서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노즈가 테일보다 긴 디렉셔널 부력은 당연히 좋고 파크 지빙보다 파우더에 유리하다고는 하는데
일반 정설 슬롭에서 라이딩 했을시 그립력이 신기하게 좋습니다. 턴이 말리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틱형(?) 쉐잎을 써보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신나는 카빙이 자동 시전되어 호를 그려주는 느낌입니다. 서핑 느낌도 나도 뭔가 신나는 느낌입니다.
사진은 슬로프인듯하지만 휘팍 디지 하단 벽 입니다. 맆트위에서 "보라돌이"님이 찍어주셨습니다.
뭐 항상 그렇듯 멋진거 보단 펀펀하게 펀보딩 합니다. ^^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곤지암 놀러가서 부츠끈 매는동안 잠깐 새워놨는데 곤지암 당근머리님께서 비슷한 데크를 옆에 나란히 놔두셨길래 사진 한장~
두 데크 다 노즈가 뽀족하니 좌약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 데크 이름은 좌약데크입니다. ㅋㅋㅋㅋ
자 이제 지빙이랑 킥을 뛰러 가봅시다.
지빙은 워낙 잼뱅이라 뭐 할줄 아는 기술이 많이 없습니다만 기술을 시전함에 있어 불편함이나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킥은 나이스 합니다. 물론 저 말고 사진이요.
사실 올해 휘팍 파크가 많이 축소되고 저 개인적으로 바빠서 파크를 많이 못갔습니다. ㅠㅠ
슬롭보다 파크가 더 재미있지만... 안타깝습니다.
주말 하이원 주중엔 곤지암에 출몰중입니다.
곤지암이 좋은 이유는 상단에서 라이딩 중반에 킥 두게 뛰고 하단에서 그라운드트릭하기 좋습니당.
사진 제목은 "궁디 쿵해쪄"
이상 허접하고 읽을거 없는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영상을 첨부할려고 했으나 촬영해주신분이 영상을 안줘서 못 올렸어요.
항상좋은 사진찍어주시는 "보라돌이님" 감사합니당 ^^
남은 시즌 안보 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