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많은 인파에 치였던 기억의 오크밸리인지라 오면서도 조금 우려하긴 했는데, 중급리프트는 의외로 대기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엄청난 학단이 잠시후 침투할 초급리프트는 Hell 예상됩니다.
A슬로프 개장(개방?)빵 먹으러 1빠로 8시56분에 리프트타고 올라갔는데...설질은.... 조금 얼어있는 강설이랄까요...
약간 눅눅한 기운의 눈이라서 라이딩하기는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탈때는 감자밭이 되버려서...
설질 생각하면 추천하기 어렵지만 요새 날씨 감안하면 이정도도 감지덕지하네요.
날씨는 좀 쌀쌀하구요, 안개도 좀 끼어있는데다 제설을 엄청나게 돌려서 시야는 좋지 않습니다.
타다보니 눈이 엄청 흩날리길래 오크밸리 제설이 제법 빵빵하구나... 했는데 눈이 오는거더라구요.ㅋ
설질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기분 좋아지는 눈입니다.
스키장별로 지인이 조금씩 있는데 오크밸리는 없는지라 혼자 빈슬로프 찍으면서 타니 별로 재미없네요...
혹시 동영상 촬영하시면서 타시고 싶으신분 카톡주세요.(카톡아이디 : cpark78)
참고로 저는 12시전후 철수 예정입니다.ㅋ
오크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