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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빅보이커스텀의 라이더 홍성주(DUXICO라 불리우는 ) 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빅보이 148 DUXICO 모델을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디자인은 디자이너 써 님 께서 손수 디자인 해 주신 것이며 , 실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길이 148
캠버 perfomance camber (역캠버)
일단 빅보이커스텀 데크의 최대 무기이자 장점은 대나무 코어를 사용 한다는 점 입니다.
맨 처음 데크를 받았을 시 이런 무게로 어떻게 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데크 공정시의 충분한 재료 사용과 대나무의 사용으로 초반 엄청난 무게 포스를 손끝에 전달 해 주었습니다.
소위 장비타령을 잘 안 하는 저에게도 이런 느낌이 날 정도의 무게는 소비자들께 어떻게 다가갈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께서는 처음 데크를 접하는 부분이 손끝에서 일단 시작 된다는 생각 입니다.
처음부터 발로 신지 않고 손으로 들거나 플랙스를 손으로 눌러보는 것을 보통 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데크지만 한달 정도를 계속 가지고 다니며 저보다 먼저 시승한 권미란 라이더의 말이 이 데크 참 좋은데 오빠한테 주기 싫다며 ... 라고 말하는 것이 저에게는 그냥 일단 나도 타보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 라이딩을 하며 약간의 몸풀기 그라운드트릭을 하는데 데크의 팝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몸이 아직 낫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높이 뛸 생각은 없었지만 데크는 생각 한 것 이상으로 크게 차올랐고 과장을 섞어 무릎을 아래서 접고 들어오는 기분까지도 들었습니다.
약간 무거운 바인딩을 채우고 있는 상태에서도 바닥에서 노즈를 밟았을 때 반대쪽이 들리는 노즈테일의 탄성 효과는 역시나 슬로프 위에서 그래도 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몸이 낫고 역시나 베이스인 베어스 슬로프에서 이리저리 타고 비비고 뛰고 돌고 해도 데크는 역시나 생각대로 너무 잘 움직였습니다. 그 동안 쉰 내몸에 활력소라도 불어 넣어주는 듯 한 템포 빠른 반응으로 쉴 틈 없이 놀게 해 주었습니다.
역캠버 와 트루트윈의 스탠스 조합이라 지빙시 역시나 프론트 백 양 방향 진입에 무리 없이 인을 가능하게 해 주었고 노즈,테일 프레스시에 허리부분의 부드러운 플렉스는 프레스의 만들어짐에 더욱 효과를 주었습니다.
고속 라이딩시의 드문드문 터짐은 존재 했습니다. 엣지를 디튠하여 터짐에 한 몫 하였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보이 커스텀 최대 자랑인 디자인과 데크 성향의 맞춤 입니다.
평소 자신이 어떤 그래픽을 좋아하고 어떤 스타일의 보딩을 추구하며 어떻게 놀 것인가의 삼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부족함이 없는 데크라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 ~!!
금액은 알수있나요???
빅보이 커스텀이 성능을 어느정도 인정 받는거 같군요.
하나 구입하고 싶지만
무게가 무겁다는 말에 패스했습니다.
저처럼 무릎이 안좋은 사람에게는
가벼운 장비를 사용하는게 피로도가 확실히 적더군요.
사용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