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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핫한 떡밥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언제 잠금처리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비번이 걸려 볼수 없는 글의 캡쳐를 준비했습니다.
어쩌다가 인신공격을 했다고 신고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겟지만,
이게 인신공격에 들어가는건지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근데 원본 글에 마지막 부분은 나중에 수정해서 추가하셨더라구요?
우선 카미를 먼저 소환하며 시작하죠.
여긴거같네요. 열렸으니 재밌게 놀다 가시길
여성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중성이에요 지금은...
담번엔 동영상으로 찾아뵐게요~
비번걸어놓은거 운영진은 볼수있겠죠?
스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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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네즈님
사회적 약자는 신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기는 약자 그리고 사회제도 정치제도에 의해서 어쩔수 없이 생기는 약자들이고
성소수자인 동성애자는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대학교 교수님도 동성애자 일 수 있죠.
예를들면 :
저는 새우를 싫어합니다. 못 먹습니다.
너 왜 새우 싫어해 편식하지마 얼른 먹어. - 이쪽이 강요하는 쪽.
난 새우가 싫으니깐 이 밥상의 새우 다 치워 - 강요하는쪽.
동성애를 찬성/ 지지 한다고 계몽이 된 사람이라 할 수 없듯이 동성애 지지 못하는 사람을 계몽이 덜 된 사람이라
생각하여 자꾸 계몽 시키려 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건 강요이죠.
제가 먹으라고 한적은 없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주장하는것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제시한거고, 그 근거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설명을 좀 더 한것 뿐인데요.
왜 흑인과 장애인을 비유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한거라구요.
반대하는 분의 의견에 저당시에 적당한 근거가 있었다면 당연히 저도 수긍했을거구요.
연방법원에서도 4대5로 통과된 법인데 반대할만한 적당한 근거가 없겠어요?
스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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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동성애 찬반 토론에서 사회적 약자를 끌어들이지 말아달라는 거죠.
동성을 사랑하는 사람이 난 장애가 있는 약자 입니다 라고 생각할거 단정 지으고 그들도 장애인과 같은 약자 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토론진행은 안되구요. 저는 동성애자들이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 라고 생각할리 없다고 판단합니다.
신체적 장애가 없음에도, 인종적 차별이 없음에도 자신을 스스로 약자라 생각하는게 얼마나 안타까운 생각인지
로렌스의 시로 대신 하겠습니다.
- 자기 연민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난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보지 못 했다.
얼어죽어 나무에서
떨어지는 새 조차도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크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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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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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라고 하지 않죠... 성적소수자라고 하지요...
다수의 성적 취향과 다르다하여 길에서 애정표현이 꼴보기 싫다... 저런모습 보면 우리아이가 악영향을 받을것이다...
동성의 결혼을 합법화하면 나중에는 말못하는 동물과 결혼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발언들이 문제가 된거죠...이런생각들은 혼자 집에서 하거나 자신과 100% 공감할만한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해야하지
성적 소수자들도 함께 활동하는 공간에서 내뱉을 말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동성애를 지지하라"고 이야기 한게 아니라 여기서 "동성애가 혐오스럽다"란 말을 하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허접한 글 솜씨로 의미 전달에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등판 안하리라 맘먹고 있었는데....
스펜서님께서 제 글에도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간단히 설명드린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사회적 약자의 개념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는 사회에서 차별받는 집단 아닌가요?
그리고 동성애자가 대학교수님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사회적 약자가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맞다고 하신다면 장애인 변호사, 장애인 판사가 나온 상황에서 장애인도 사회적 약자에서 빼주세요.
무지하다 생각하고 계몽하려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며 확실히 그러면 안되는 것이 맞지만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약자에 대한 혐오범죄를 일삼는 것을 지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치 않으며
지탄이 과한 것은 지탄한 사람의 과오로 넘겨야지 그것이 혐오범죄에 대한 면죄부로 사용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모든 이야기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길(조금씩이나마) 바라고 있습니다.
사족으로 위의 비유에서 새우가 동성애로 치환 된다면 장애인으로 치환해도 그대로 통한다고 느껴져서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그린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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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서님
1.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계몽이 덜 된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그걸 지지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다름을 인정해달라는 것입니다..
2.
님도 "사회적 약자는 신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기는 약자"라고 분명히 적으셨듯이..
동성애자가 성소수자로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다수인 이성애자들이 절대 소수인 동성애자를을 차별하고, 이로 인해 동성애자들이 경제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극도로 불리한 생존환경에 처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학교수가 동성애자이면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이건 그야말로 비문입니다..
대학교수 신분으로서 약자가 아니라, 동성애자인 신분으로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것이니까요..
유명하고 존경받는 대학교수가 커밍아웃 하는 순간 어떻게 될지 다들 잘 아시잖아요?
마테플 님 댓글처럼 "동성애를 지지하라"고 이야기 한게 아니라 여기서 "동성애가 혐오스럽다"란 말을 하지 말라는 거 아닌가요?
소리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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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동성애자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겠네요. 사회적 약자라는 것은 해당 계층의 사회적인 힘이 대체적으로 약하거나, 본인이 그 계층에 속한다는 이유로 사회내에서 어떤 피해를 감수해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그다지 좋지않은 편이고, 동성애자 단체는 현재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가 힘듭니다. 여론도 좋지않은 편이구요. 인터넷에서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사회적으로 옹호하는 이들이 맣은 것은 아닙니다.
위에 분도 예시를 드셨지만,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건 현재 한국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약한것이 명백하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왜 여성이 사회적 지위가 약하냐. 전화만 하면 밥사줄 오빠들이 줄줄이 기어나올텐데... 이렇게 반박하실지도 모르지만, 소위 권력층이라는 고위공직자들중 여성의 비율, 경제적 강자들인 부자들중 여자들의 비율 등의 통계적 지표로 보면 여성들의 대체적인 사회적 지위는 엄청나게 낮은 편이죠. 여성부의 역차별적인 삽질 때문에,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이 약자라는 건 사실이고, 아직 개선이 멀기도 했습니다.
동성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를 다루는 방식은 "게이"드립을 통한 희화화와 역겹다는 식의 호모포비아적인 대처뿐입니다. 게다가 레즈비언의 경우에는 포르노의 영향으로 성적인 호기심, 혹은 보이쉬한 여자에 대한 동경심. 그정도가 다입니다.
그냥 아, 동성애자구나. 끝. 이게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 시선자체가 동성애자들을 사회적인 약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동성애자 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높아져도, 전체적인 동성애자 계층에 대한 사회적 대우는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당연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이성애자들이 변호를 해줄 필요가 어느정도 있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것은 다른사람들에게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 겁니다. 광장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거라구요. 물론 그 사람들이 그 외침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긴 하지만, 여기서 내가 "동성애자 존나 역겨워"라고 말할 자유가 있는데, 왜 지랄이냐 라고 한다면, 혹시라도 헝그리보더에 보드 얘기를 들으러 왔다가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받을 동성애자가 가여워서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Nieve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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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님께서 '이러다 나중엔 말도 못하는 동물과 결혼하게 되는거 아닌지' 이런말도 하셨는데.. 그건 정말
동성애자들은 인간이 아닌 짐승인가요? 다 사람이거든요? 아니 한국보다 더 개방적인 미국에서 사시며 이렇게 심하게 사회소수적 그룹에 증오를 표출하실수 있을만큼 마음이 닫혀있으시다는게 신기하네요.. 외국에서 아시안으로 살면서 피해당한적도 있으실거고 그것이 얼마나 안좋게 느껴졌는지도 아실텐데.. 그리고 동성애자 차별은 인종차별과 비교되는게 당연한거죠 둘다 사회소수적 그룹이고 자신이 자신에 대해 전혀 바꿀수 없는 이유때문에 피해를 당하는거니까요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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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님의 게시물은 존중받아 마땅한 개인의 의견일수도 있었지만 몇가지 부적절한 표현들로 인하여
혐오주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세'라고 표현한것도 동성애의 인정이 마치 세상의 끝판을 이끌어낸것처럼 표현하여
동성애자들이 세상을 말세로 이끄는것처럼 표현했지요
하지만 실제로 세상을 말세로 이끄는 대부분은 이성애자들 아닐까요.
또 '이러다가 짐승들과도 결혼하게되는거 아닌지'
라고 한것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인간을 짐승취급 한거죠
이게 혐오주의가 아니면 무엇인지요
동성애를 반대하는 의견은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라는 이유로 혐오표출하는것은 혐오하는 바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오늘의 콜로세움은 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