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매표소 뒷편 락카앞 의자에 쉬고 있었는데
한 스키어 아재분께서 제 앞을 머뭇머뭇 하시더니 " 여기는 부츠 갈아신는곳이니 다 쉬었으면 일어나 달라고..."
저 잠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앉아서 쉬는 곳입니다 했더니 "싸가지 없는 놈이라며 버럭 화를 내시네요.
제가 뭐라구요? 했더니 내가 니 애비뻘이라며 제 싸가지를 계속 지적해 주시고...
저도 낼 모레 반백살인데...
미친놈이.... 나직하게 외쳐주고 자리 양보 해주고 왔습니다.
용평에 다 모였다더니 사실인가봐요! ㅎㅎ
홍삼캔디 2주 압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