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휘팍 셔틀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정말 하이원 셔틀 막장 운행입니다.

세시차타려고 9시~10시정도에 데스크로 전화하면 잘 안받고,

그나마 통화되면 만차라고 예약을 안받는답니다.(분당은 경기대원 하나뿐인데..--+)

그럼 분당말고라도 잠실이라도 있냐 물으면 당연히 없답니다.

그럼 또다시 아이넷이나 다른차 좌석은 있냐 물으면 3~4번에 한번꼴로 남는 자리가 있답니다.

주말엔 거의 매번그러고,

주중엔 가끔씩 그러니...참 미칠노릇이지요.

이건 뭐 선착순으로 받는거나 마찬가지니...그럼 예약시간안에 전화하거나 데스크찾아가서 예약해도 미리 신청한 사람이

많으면 못타는거죠.

어젠 분당권 자리가 하나 남아있어 저는 해결되었지만,

동생놈하나가 갈길이 없어

하이원 종합안내데스크를 찾아 항의했더니,

마침 임원급인사람이 있어서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저를 바꿔주더군요.

통화끝나고 임원하고 얘기하니 버스회사에서 무슨 장난질치는거 같다고 좀더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 

암튼 통화한 그 담당자(과장)는 전혀 현장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첨듣는 이야기라고...

미리 예약하면 되지 않냐고 저한테 되려 묻더군요.

그리고 굿버스처럼 모바일 예약시스템으로 바꾼다는 말이나 하고...

해서 예약의 문제가 아니라 증차의 문제라고 설명하니,

현장에 알아보고 지시내린다고 하더군요.

서둘러 전화끊으려 하길래, 그럼 저한테 피드백은 어떻게 주실거냐 물으니,

그냥 현장에 알아만 보겠다는 말을 되풀이....--+ 어떻게 이런인간이 과장까지 올라갔나 하는 의문이....

암튼, 그 과정을 지켜본 춘천사는 동생이 저랑 제 동생 설까지 데려다 준다길래

걍 그차 타고 왔네요. 

슬롭과 설질은 참 맘에 들지만...

셔틀때문에 휘팍으로 다시 옮길까 생각중이네요...

이번시즌 지인들과 강습생을 몇명을 하이원에 데리고 왔는데..씨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