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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오래 사겼던 두 명의 여자친구가 교대로 꿈에 번갈아 등장하네요.
처음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등장횟수가 많아지면서 꿈이지만 깨고나서 난감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잘 사귀고 결혼까지 계획하는 여친도 있는데 내심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사귀는 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둘 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한 명은 결혼해서 애도 있고
다른 한 명은 이쁘게 잘 사귀는거 보면서 둘의 행복을 바라는데 왜 자꾸 꿈에 다시 내 애인으로 등장하는지...
기억의 잔상이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투영되는가 봅니다.
진심으로 일말의 미련도, 연인으로서의 감정도 남아있지 않은데 제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영역에서 기억이 활동하나 봅니다.
무의식의 세계란 참으로 오묘하네요.
이런 와중에 몇일전에 관심도 없던 윤아와 제시카가 꿈에 서로 자기가 내 여친이라고 싸운건 유머.
흠...응????
슨새임님이 없는게 안타까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