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침에 퀭한 눈으로 일어나서
매일 습관처럼...헝글에 들어왔더니..
"성우에 눈와요~~"라고 하길래
.
창 밖을 내다 보니..비만 냅따 때리고 있고 -0-;;
.
일어나서 양치와 동시에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
성우로 출발!!!하려고...차에 갔더니..
.
나무 밑에 있던 하얀 차가...나뭇잎이 뒤 덮어서...흰색이 안 보임 -0-;;;
.
아...젠장 거리며...수건으로 앞 유리, 뒷 유리 사이드 미러를 볼 수 있게..옆 유리만 나뭇잎..
(무슨 잎인지는 모르겠는데...소나무처럼 생겨서 잘 안 떨어짐 -0-)
을 치우고~~출발~~~
.
50km가 넘어가는 순간 자동차 머리에 있던 나뭇잎이 다시 앞 유리와 뒷 유리로 침범 -0-;;
.
고속도로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다시 나뭇잎을 치우기 시작...( 이 상황에도 비는 계속 내림 ㅠㅠ)
.
다시 차에 타서 운전을 하려고 하는 순간...거울 비친 내 모습을 봄 -0-;;
.
다크가 한 참 내려와 있는 영낙 펜더임 -0-;;;....다른 사람들이 보면 너구리겠지만 -0-;;;
.
여주 원주를 지나..문막 휴게소에 들어갔는데....진짜 대 tothe 박.....
완전 폭우임...-0-;;
.
그 순간 헝글에 있던 글쓴이를...찾아서 한 번 째려봐주고자 하는 열망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솓구쳐 나왔음...
.
젠장만 연발하면서..성우로 가는 길에 코레스코(?), 프레스코(?)콘도를 지나는 순간 완전...
.
하얀 세상이 나타났습니다...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요 흑흑;;;
.
아..기쁘다..기쁘다...라며..성우에 도착...
.
눈발이 엄청 날리고 있어서...슬롭에 너구리가 몇 분 안 보이더군요...꽃 보더(?) 2시에 도착해서 4시 반까지 타는 동안..
.
별 다방 및 놀고 있는 여자사람은 봤지만...꽃보더는 못 봤습니다...ㅠㅠ;;역시 성우는 너구리 굴 ㅋㅋㅋ
.
다행히..눈이 엄청 많이 와서...넘어져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땅굴을 파듯...굴러다녔습니다..
.
아마도 그 때 보딩 하셨던 분들은....굴러다니는 너구리 한마리 보셨을 겁니다. ㅠㅠ;;
.
불쌍한 너구리랑 같이 보딩 하실 너구리님들..ㅠㅠ;;흑흑;;;;
저도 굴러다니고 싶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