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콜레이스가 슬로프에서 설렁설렁 라이딩을 하라고 만든 덱은 아닙니다. 보드크로스용이죠. 긍데 그중에서도 더 변태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데크자체는 눌러보면 극단적으로 하드하단 느낌까지는 안드는데 실제로 타보면 쉽사리 말리는덱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노즈역캠 형상이 앞발 근처에서 시작되는데 여길 제대로 누르고 전후밸런스를 완성하면 매끈하기 짝이없는 턴이 완성되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털털털 아니면 폴라인아래로 사정없이 떨어져 내려갑니다. 보통의 데크는 기울기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턴이 시작되는데 콜레이스는 뜻대로 되지않아 당황스러울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나 자신의 밸런스를 체크하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훈련덱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타냈을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죠. 그래서 어려운줄 알면서 짜증나는줄 알면서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습니다 ^^
배속... 전 최고의 칭찬을 받은거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아마 클로즈업이 되면서 원거리샷보다 더 크게느껴져서 그렇게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빅토리아1 원런영상은 작년에 제가 올린 캐논볼연습영상보면 후반에 보실수있습니다. 최상단 50미터정도는 사부님께서 촬영버튼을 깜빡하고 안누르셔서 날라갔지만 ㅠㅠ 다만 연습과제가 일정한 턴호를 흐트러짐없이 그리며 내려오는걸 주문하셨고 당시 허리부상때문에 토턴에서 상체를 쓰지못해서 지금보다 속도나 스타일이 많이 다릅니다. 시즌중후반 기회된다면 말씀하신 영상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안보하세요 ^^
너무 잘타시네요 동영상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