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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안좋아서 의사 샘이 자전거 타라고 권유해서 열심히 실내 자전거 타고 있다가...
몸이 안좋아서 10일정도 한 번도 안탔는데 그 사이 아무것도 안하니 무릎이 하나도 안아픈거예요...
어느 지인이 그랬는데 자긴 1년동안 아무것도 안하니 자연치유 됐다고..;;;;;;
그러다가 다 회복이 되어서 어제 자전거를 1단 2단 (젤 약한거) 로 놓고 탔는데..
오늘 무릎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
겨우25분탔는데 그것도 23키로 정도로...
자세의 문제일까요??? (자세는 무릎 이 허리 위로 안올라오게 안장을 높에 해서 탑니다. 피면 다리 쭉 펴지고요)
아님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세팅만.... 잘하시면 될듯..
(좀 무리가 오는거 같으면 강도조절을 좀 하시면 될테고..)
밑에 피팅 사진은 싸이클용 자전거 일 듯..
산악자전거는 또 세팅이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게하고 살짝 구부러지는건 모두 공통이죠.
실내자전거 같은 경우 보통 허리는 살짝 앞쪽으로 기울여 탑니다.
안장에서 손잡이까지 거리가 너무 멀면 또 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세팅을 위해 안장이 앞뒤로도 조절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스피닝 실내자전거나 고급 실내자전거가 아닌이상 보통은 안장높이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안장높이 조절만으로도 어느정도 무리없이 탈 수 있고요.
정확한 피팅은 효율성문제가 가장 크기에..
제 경험상 몸에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안장높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다가 불편한게 있으면 실내자전거도 앞뒤조절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셔야겠죠.
제가 오래 실내자전거를 돌려본 경험상 앞뒤조절까지의 필요성은 없어보였습니다.
(참고로 전 빡세게 장기간 돌려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안장높이겠죠.
참고로 전 싸구려 실내자전거 몇년간 돌리면서 내부 벨트만 여러개 끊어먹었을 정도로 오래 탔습니다. ㅎ
실내자전거 통해 엄청난 체력 향상도 달성해봤었고요..(덕분에 원치 않게 체중이 13kg까지도 빠져봤었다는.. ㅡ.ㅡ;)
저 같은 경우 무릎이 안 좋아도 자전거만 하루 웬종일 타면 엄청 좋아지더군요.
바깥에서 타는 자전거는 조절이 세밀하게 가능한데,
실내 자전거는 세밀하지 못하기에.. 높이 조절이 잘 되는지 살펴봐야된다는..
최대 높이가 너무 낮은거 사서 오래 돌린적이 있었네요.. ㅎㅎ
업체측에선 충분하다고 했지만.. 아닌 듯..
(나름 개조해가지고 충분히 높이를 높여줬더니 많이 편해지더군요..)
물론 개조는 무릎이 아주 살짝만 구부러지는 정도까지만...
원래 수십만원짜리 실내자전거 새로 사려다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지름신 물리칠 수 있었다는..
나중에 돈좀 모으면 고가의 실내자전거 하나 들여놓아야겠습니다. 이거만한 운동기구가 없더군요.
유산소는 이게 최고.. 1석 2조인게.. 빨래걸이도 하면서 운동까지 가능하죠.
또한 요즘 나오는 실내자전건 기본 높이가 있어서 키 작은 여자분한텐 좀 너무 큰 경우가 많다는..
부모님 타실건데 기본 높이가 너무 높다보니 개조가 필요하더군요.
어떤 자전거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전거 피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전거 종류마다 다르지만 일단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자전거는 안장높이가 매우 중요.. 높이 조절 실패하면 무릎이 나가고, 제대로 조절이 된 상태라면 무릎이 엄청 좋아지고 강해집니다.
페달과의 거리가 가장 멀때 다리가 완전히 펴지면 무릎에 치명적이고,
또 최대의 거리에서 너무 구부러져도 안좋습니다.
최대의 거리에서 아주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여야됩니다.
결국 안장높이 조절이 관건..
즉, 완전히 펴져도 안좋고 너무 구부러져도 안좋죠.
아주 살짝만 구부러지는 정도.. 그게 포인트..
여자용 자전거를 남자가 타면 이게 무릎이 항상 구부러져있는 상태가 되서 역시 무릎이 안좋아질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