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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이 안되어서 똥줄이 탈때 한번씩 가는 점집이 있었어요
갈때마다 3-5만원씩 내구 보구 처음에는 안믿다가 시간이 한달두달 지나서 보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거의 90%맞아 떨어지더라구요
한번은 제일루 친한친구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인사였는데 합의금과 지금 당장 차 고친거 부족해서
나머진 제가 빌려줬는데 큰돈이다보니 현금과 카드 8개월 할부해서 갚아준다고해서 그친구을 믿고 있구 그 친구 부모님도 어느정도 잘 살구 해서 그렇게 도와줬는데 계속 약속은 미루어지고 한번도 갚지을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똥줄도 타구 해결이 안되어서 그 점집에 갔었는데 그 분이 딱 하는소리가 부모님한테 말하면 반이라도 받을꺼라고 말씀하셔서 여태껀 줄려구 안했는데 주겠냐구 하면서 믿음이 안갔구
나중에는 카드값이 너무 커져서 안되겠다 싶어 그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구 2주후에 반이상의 돈이 통장으로 입금되면서 바로
친구의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반이상밖에 못해서 미안하다구 내가 책임지구 나머진을 꼭 줄테니 기다려달라고했는데
10개월이 지나도 연락은 없더라구요 ㅋㅋ
그 계기로 더 믿게되구 이번에 제가 하고싶은 운동이 있어서 그걸루 밀고 나가구 싶어서 물어보러 그 점집에 갔는데
자꾸 굿하라고 하네요 굿해야 제가 하고싶은게 다 잘 풀리구
그 보살님이 자기는 신령님이 하라는대로 하기때문에
많이 안받는다고 하면서 77만 7천 7백 7십 7원을 굿값으로 내면 겨제님을 한달동안 신령님과 조상님한테 빌면
지금 하는 사업과 가족들이 모든지 잘 풀리구 제가 하고싶은거 잘 풀리거다 그리고 잘 풀리면 초파일때
쌀값과 초값만 내라 둘다 합쳐서 10만원도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내일까지 굿값내야 낼모래 장만해서 저 잘되는 기도제 한다구 밀어 붙치는데
혹시 굿 하셔서 효과을 보신분 있으시면 리플좀 부탁드려요
78만을 속은셈치구 준다고해도 잘 풀리면 좋겠지만 안풀리면 너무 아까울꺼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요
혹시 효과 보신분 꼭좀 리플 부탁드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알 수 없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정신에너지'는 존재하는거 같으니... 굳이 '귀신'이나 '신령'의 존재의 유무와 관계없이 굿이나 기도에 의한 '정신에너지'가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소리파동으로 이름짓는 원리를 보면...
'love'와 '사랑'이 다릅니다. 뜻은 같지만요. 그러니까 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의미' 를 나타내는 인간의 '의지' ... 즉, '정신에너지'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신분석학 쪽에선 귀신들린것을 자아의 분화현상( 외부적 정신 충격에 의한 '나'를 보호하기 위한 자아의 보호현상 ) 으로 보고 있구요.
종교쪽에서 깊게 들어가면... 내세도 귀신도 없는 쪽이고... 그저 '자아'의 방해공작의 제거에 의한 '나'의 완벽한 행복을 추구하니... 오히려 '정신에너지'의 작용쪽에 힘이 실릴듯 합니다.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고, 신령이 있는 지 없는지 알 수 없죠.
다만, '정신에너지'의 작용이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안좋은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스스로 최면 또는 세뇌가 되어서... 깊게 믿어버리면... 그것이 안쪽은 쪽으로 작용할 경우... 인생 자체가 피폐해 질 가능성이 있겠죠.
보이는것을 보는게 아니라... 믿는것만을 보게 될테니...
신이 준 모든것을 가감없이 받아들이니... 인간 본연의 편안하고 따뜻한 삶과는 ㄱ ㅓ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겠죠...
점이나 굿을 믿더라도... 후유증이 생기지 않게...
가볍게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나 '정신에너지'가 작용한다는것을 전제로 생각한다면... 깊고 굳게 믿을 수록...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겠죠?
애매하네요.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이 심리학이나 종교쪽에선 가장 좋은라 보는데 반해...
점이나 굿은 '인위적 변화'를 전제로 하게되니... 아무래도... 정신적인 후유증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을거 같아요.
7:3 정도로만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