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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카스만 마셔왔는데요 뭔가 탁 쏘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좋아서요
그냥 카스만 마셔오다보니 다른 맥주를 살 생각도 못해봤고
모임에서 어쩔수 없는 상황하에 다른 맥주 마셔보면 선입견인지.... 그냥 괜스리 맛이 없는 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솔직히 맥주맛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근데 얼마전에 우연히 이름은 모르는 어떤 맥주를 마셨는데
부드럽고 참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맥주 추천좀 해주세요
국내산에는 어떤 것이 있고
외국산은 어떤 것일 있을까요?
그냥 부드럽기만한거 찾으신다면 전 기네스 추천........
어떠한 근거로 맹물+탄산맛이라고 하는걸 무식하다고 하시는건가요?
실제로 국산 맥주들은 맥아함량(함량과 비율은 다른 뜻입니다)이 외산에 비해서 매우 낮습니다. 주세법상 10%이상이면 맥주라고 부를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2~30%의 함량만을 맥아로 채우고 나머지를 물이나 기타 첨가물로 채웁니다
외산은 보통 70%이상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곡물의 향을 느낄수 있지만 국산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맹물+탄산맛이 되는것이구요
또한 맥스 얘기를 해보자면, 일반적으로 맥주를 만들때 사용하는 곡물은 보리 + 전분을 사용하는데 맥스는 전분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비율이 100% 몰트비어라고 광고하는것입니다...
원래 술을 못마셔서 잘 안마시는데 호가든은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