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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둔 한집안에 36세 가장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현재 사회복지시설에서 과장으로 6년째 근무중에 있고요
연봉은 실수령액기준으로 3,000이 조금 빠집니다.
더이상 비젼도 보이질 않고 호봉수만 오르니 눈치가 보이고 매너리즘에 빠져 일에 효율도 없고 흥미도 없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하던중 지인을 통해 타일 보조일을 구하고 기술 배울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구요....오래 근무하는 사람을 원하고 기술도 알려줄수 있다고 하는데 사장님이 인맥도 넓으시고
한달에 20공수 이상은 꼭한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직장이 현재 2번째입니다. 맨탈이 좀 있어서 힘든 내색을 별로 안합니다. 그래서 한직장을 구하면 기본 5년은
근무를 하는데 사무직에 종사를 오래 했었다 보니까 일명 노가다 계통에 종사를 안해봐서 기본 근력도 없거니와 이직에 대한
부담이 이루 말할수 없이 절 압박해 오는데요....와이프랑도 상의를 했고 와이프도 기술 배울수 있을때 배우면 언젠가는 써먹지
않겠냐고 말해줬는데....오히려 반대를 안하니 왜케 부담이 되는지 모르겠네요......저희 복지시설은 타 복지시설과 다르게 장사를 하고
매출을 내야해서 타 복지시설과는 조금 틀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의 손길이 필요하고 개보수 해야할 사업장도 많아
이래저래 많이 만들고 뚝딱뚝닥 만드는걸 좋아하게 된걸 늦게 깨달았어요.....눈썰미도 있고 꼼꼼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문서 만드는것도 이젠 지겹고 반복되는 생활에 조금 지쳤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직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__)
휴가 내시고 알바로 몇일 쫒아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