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네임벨류가 크다고 할 수 있죠.

동네 잘 찾아보시면 그래도 좀 큰 병원 있을겁니다.

그런곳은 거의 모든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기계들을 갖춰 놓고 있으니 가까운 곳, 좀 큰 병원 찾아보세요.

얼마전에 수면으로 위,대장 내시경 받았습니다. 

제가 의학적 지식이 있지는 않고 내시경 알아볼때 상담중 모 병원에서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일단 내시경을 내과에서 하시든(대장이 있으므로)항외과 에서 하시든 어느쪽에서 하셔도 괜찮다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내시경관련으로는 소화기 내과에서 주로 많이 다룬다 하여 내과에서 했습니다.

대학병원과 일반의원과의 차이는 네임벨류도 있겠지만 정말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함에도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수면을 위한 마취제도 다르게 들었습니다.

두가지 종류의 약물이 있는데 미다졸람 이라는 것과 많이 들어본 프로포폴 이라는 게 있는데 

미다졸람은 깨울수 있는 약품이 있고 일종에 진정제? 라고 이야기 하는 반면, 프로포폴의 경우는 

마취제라고 이야기 하고 만에하나 잘못될 경우 호흡곤란이 오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 할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병원의 경우 프로포폴을 많이 사용 한다는데 최근에는 개인병원 에서도 미다졸람을 사용 하는 곳도

있다고 하면서 아직 프로포폴만 사용하는 곳도 있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해당개인병원에 문의 해 보고 프로포폴을 사용한다면 위급상황시 대처할수 있는 장비나 인력이

있는지 알아 보는 것도 방법 이라고 들었습니다.

수면내시경 할때 마취로 인한 불의의 사고시 대비 할수 있는 장비를 대학병원이나 큰 규모의 전문 병원에서는 

대부분 갖추고 있고 마취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반면, 개인병원중에는 그러한 장비가 없는 곳도 

다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면내시경으로 인해 사고 가 나는경우가 많지는 않다고는 하지만 이따금씩 들려 오는 사고 소식에 

부담감이 있는것은 사실 입니다.

사람에 따라 미다졸람만 사용해도 충분한 사람이 있는 반면, 프로포폴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로는 두가지를 같이 쓰기도 한다는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미다졸람만 쓰고도 위,대장내시경 문제 없이 잘 검사 받아서 내시경 받을때 

어떤 약물 쓰는지 병원에 미리 물어 봅니다. 프로포폴이 무조건 위험 하다고 만은 할수 없고 

미다졸람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미다졸람의 경우는 마취가 아닌 수면유도의 진정상태 인데다 만에 하나 있을 사고에

대비한 길항제(깨우는 약)가 있다고 하니 프로포폴 보다는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마 질문자 분께서 들은 반수면 이라는 말은 미다졸람을 사용한 수면유도 진정을 이야기 하는듯 하고 

수면은 프로포폴을 사용 하거나 두가지를 함께 하거나 한 경우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시경 장비 소독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 들었습니다.

뭐 요즘은 1회용 주사기도 재사용하는 시대다보니... 내시경 소독도 아마 대충할거 같다는..

차라리 중국가서 받는게 더 안전할거 같다는..

지난 번 치과 얘기 들어보니 중국이 훨씬 낫던데.. ㅋ

그리고 비수면으로 받으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부모님 모두 비수면으로 잘만 받으시더군요.

(참고로 좀 연로하심. ㅋ)

아.. 부모님은 동네 대학병원서 받으셨어요.. 때마침 집근처에 대학병원이 떡하니 있기에...

남자는 비수면.  까이거 별거 아님.

수면은 건강하려고 받는게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음.

대장내시경은 장을 천공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는데, 대학병원은 원내에서 대처가능하고, 개인병원은 119 타고 응급실 가야함. 개인병원도 그에대한 대비가 다 되어 있어서, 조금 번거로울 뿐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음.

그냥 가까운 곳에가서 후딱 받고 오면 됨.   비수면으로 하면 접수, 대기 시간까지 다해도 1시간 반이면 끝,

대학병원은 일단 가서 주차하고 기다리는데 하세월,  수면으로 하면, 약 깨는 시간까지 하루 온종일 몽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