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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모든 방향을 바꾸거나 차선 변경 시 무조건 방향지시등을 키게 끔 되어 있습니다.. 신호에 보호되는 좌회전 차선도 방향을 바꾸는 거니 키는 것이 당연한것이지요... 실제로 차선 변경 시 사고 날 때 방향지시등을 켰냐 안켰냐. 미리 켰냐 들어오면서 켰냐의 차이로도 과실여부가 갈리는 경우도 많아요.. // 방향지시등을 켜는 이유는. 상호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도로마다. 직좌도 있고 좌 전용도 있고. 비보호 좌도 있고. 도로에 마다 다르니 방향지시등(진로를바꾸는행위)에는 법도 법이지만 나의 안전과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 기본으로 깔려있는겁니다..
저도 잘 안키키는 하는데 당연히 범칙금이 잇긴 하죠.
근데 실제로 걸린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글쓴이 생각대로 깜빡이 안켯다고 뒷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물론 직좌 차선은 제외)
아무리 심뽀가 고약하다고해서 굳이 촬영해서 그걸 신고까지 하는 경우가 잇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하튼, 만일 신고를 당했다면 그건 아마 뒷차와 트러블 잇어서 그렇지 않을까..
실제로 출퇴근시간대 경찰이 잇어서 깜빡이 안켯다고 잡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다가 한번 걸리면 담부턴 꼭 키긴 하겟죠? ㅋㅋ
저는 솔직히 좌회전 차선에서 깜빡이를 안키고 있는것이 이렇게 보편화 된줄 몰랐었습니다.
왜 다들 안키고 있지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으니깐요...
저같은 경우는 만 16세때 호주에서 운전을 배웠습니다. (고2 때)
그렇게 10년정도 집안일을 도우면서 시드니 시내 이곳 저것으로 운전하며 다녔었습니다.
그렇게 운전하다가 한국에서 포차운전병으로 군복무하고 제대 후 바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국내에서는 필기 시험도 안보고 주행시험도 안봐서 국내에서는 법규상 안켜도 되는줄 알고 있었죠....
하도 오래전에 시험을봐서 (92년)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무조건 켜는 걸도 배웠죠.
호주의 경우 시험관을 태우고 거리에서 주행 시험을 보는데 차량 깜빡이를 안키고 좌회전 (호주의 경우는 우회전) 대기하면 바로 탈락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먼 거리에서 진행하는 차량이 원거리에 정지해 있는 차량을 보고 그 차량의 진행방향을 예측하고 진행방향에 맞춰서 차선을 변경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직진 차량이 좌회전 차량을 뒤에서 와서 추돌하는 경우를 몇번 봤습니다)
그리고 주간에도 그렇지만 특히 야간에는 차도에 그려진 차선 구분 표시도 잘 안보이기도 하구요.
미국에서도 그렇고, 독일, 일본에서 모두 운전하면서 보면 좌회전 또는 우회전 대기하는 차량들은 항시 깜빡이를 키고 정지해 있더라구요.
저는 차에서 깜빡이 소리가 듣기 싫다고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에게 나의 의도를 표시 안하는것 보다는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켜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나 저나 최근에 서울시내에서 불법 유턴차량 단속을 많이 하더군요.
헝글분들 조금씩 주의하셔서 아까운 불필요한 지출 하지 마시고 왁스값이라도 버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