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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네 수영장을 5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다리를 다쳐서 한달 정도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니고 있는 수영장에 전화를 해서 이용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문의를 했었습니다.(이전에도 출장 등이 있을때 3~4일씩 연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
카운터 여자 알바생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전화를 받더군요
글쓴이 : 다리부상을 당해서 치료를 한달 정도 해야하는데 그동안 수영강습을 못나가니 연장해주세요
알바 : 성함이요
글쓴이 : 김oo입니다.
알바 : 11월 17일이 마지막 날이네요
글쓴이 : 한달연장 가능하죠?
알바 : 손님. 17일이 마지막날이니 17일까지만 연장이 가능하죠
(오늘이 8일이니 9일 남았으므로 11월 17일부터 9일연장만 가능하다 이말같았습니다.)
글쓴이 : 그럼 한달 연장은 안되나요? 즉 제가 치료를 다 받고 남은기간 9일을 다니고 그때 다시 등록하면 안되나요?
알바 : 당연히 안되죠
글쓴이 : 왜 안되나요? 전 그런거 5년넘게 다니는동안 한번도 들은 적 없고, 수영등록할때 저한테 고지한적 없으시잖아요..수영장쪽
일방적인 생각이자나요. 아닌가요?
알바 : 그건 상식이죠. 당연히 17일까지 강습받는걸로 약속하고 결재를 했으니까. 그날까지만 연장이 되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쓴이 : 그럼 6개월 끊고 한달다니고 1년넘게 치료를 필요로하는 사고를 당하면 나머지 5개월은 그냥 포기해야하는건가요? 그게 상식
인가요?
알바 : 그건 다르죠. 어쩌고 저쩌고~~~
대충 이런대화로 엄청 싸웠습니다. 제가 정말 화나는건 그 여자의 태도입니다.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싸가지 없고, 불천절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한걸 가지고 시비거는 이상한사람취급한거죠.. 제가 불친절을 지적했고, 니가 먼저 그딴식으로 말한거니까 나도 그렇게 말한거다. 이런식으로 답하더군요.
제가 헝글여러분께 묻고 싶은건 저위에 내용대로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오늘부터 강습을 중지하고 연장을 신청하면 제가 치료가 끝나는 한달뒤에 남은 9일을 더 다닐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소비자보호원이나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주고 싶은데 막상 별로 대응할게 없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헝글님들한테 먼저 물어봅니다.(친절하게만 설명해줬어도 까짓 9일남은거 그냥 포기했을겁니다.)
답변해주심 복받으실거에요~~(글이 쓸데없이 길어 죄송합니다.)
총력을 다하시거나
부질없다 싶으심 쿨하게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