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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누가 저를 고소 했다고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고소인 : 보드 관련으로 알게 된 사람 중 1인)
물어보는 질문에 전부 대답을 했고
반박하는 입증 자료 들고 경찰서로 가겠다 얘기를 했더니
일단 더 검토를 해 보겠다 하네요.
…
한 달 후 연락이 오고..
..
“말씀 하셨던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 가지고
한 번 경찰에 출석 해 주세요.”
조사 기일을 잡아 경찰에 출석을 했고..
…
한참을 고소장 내용들과 대조를 하며
고개를 옆으로 계속 갸우뚱 거리더니
경찰 : 그럼 이 사람이 여기에 했던 주장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는 건데…
나 : …그건 제가 맞다 아니다 하는 것보다 사법 기관인 이곳에서 판단을 해 주셨으면 해요.
….
그렇게 조사까지 다 마치는데
1시간 30분 가량 걸렸으며 조서에 지장 찍고 나왔습니다
일주일 후,
경찰에서 집으로 도착한 통지서
지난주에 집에 도착한 검찰 처분 통지서
당시 너무나도 당당하게 큰 소리 치며
법적으로 하겠다, 법적으로 하자 해서
저는 그냥 남자 답게 원하는 대로 전부 응해 줬어요.
애당초 처음부터 미안하다 사과하고
진심을 보이며 해결 하려는 태도만 보였어도
이런 상황까지 올 이유가 없었거든요.
사실 관계가 너무나 명확하고
진실이 전부 드러나는 부분인데
뭔 놈의 자존심만 하늘을 찌르듯이 쎄서
아직도 연예인병에 되도 않는 부심 가지고
온갖 억지 부리고 다니는 걸 보니
사람 대접을 하면 안 될 부류가 있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