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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나 서퍼보드의 경우 부싱이 말랑하고 휠이 크며 라이저와 같은 보조 기구도 많이 쓰는편이라 트럭의 높이 일반 스케이트보드 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른 보드들 보다 많이 흔들리며 중심잡는데는 약간 다른 느낌이나 생각보다 금방 익수해 지는 수준입니다... 보통 카버 데크폭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지라 동물과 함께 타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사이즈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으내요... 평지 주행이 많으면 카버 특히 CX4 트럭이나 YOW 트럭등이 좀 더 유리하긴 합니다만 가격이 좀 비싼게 단점이구요, 그냥 부싱타입으로 된 트럭도 크게 사용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더 흔들림이 심하다 말씀 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움짐임이 적은 카버보드를 원하신다면 cx4 트럭을 선택하심이 좋아보이구요. 강아지랑 같이 탈때 알리 뛰면서 트릭하실꺼이니실듯 하니 스탠다드 스켑 보단 롱보드나 카버가 나아보이구요. 근데 롱보드의 경우 푸시오프(한쪽 발로 구르는것)가 아니면 주행이 어려우니 물론 펌핑(보드에 압력을 가해 주행)이 불가한건 아니지만 펌핑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카버보드를 타시는게 강아지랑 산책하듯 타시기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