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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1882-1967. 미국.
미국을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
외로움...
Carla Bley - Lawns
이래서 그림을 감상하는군요..
자세히 안본게 제 실수지만 눈에 띄는1930년대 좋은 작품들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호퍼의 작품경향을 짤막하게 쓴 겁니다. 리얼리즘 화가였던 호퍼에게 경제대공황은 화풍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뭉크와 같은 인간의 불안정스러움과 관음성을 빛을 이용하여 평면적으로 그려내는 저변에 깔린 음울한 분위기, 정적인 분위기는 초기 수채화 작품이나 풍경화 작품과는 확연하게 다르죠. 그리고 작품에 영화 장면과 같은 미장센들을 집어 넣는 것 역시 그가 상업적으로 포스터를 그렸던 화가 였기에 그런 작품들이 나왔던 거죠. 저는 인상비평을 싫어하고 1차적 자료들을 모으려고 노력하므로 작품을 인상비평 시각에서만 바라보는것은 조금 싫더군요. -0-
드림님..후족 보더님에게 쓴글에 대한 딴지입니다만...
님이 벌써 에드워드 호퍼의 위상을 "미국을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라고 못박으셨습니다.
어느 비평가가 그렇게 정의했을테지요.
제가 알기론 저작품들이 각각의 표제를 갖고 있을 텐데도, 모두 모아서 외로움이라고 타이틀을 걸어주셨고요...
그냥 작품만 올리셨어도 감상자에따라서 고독을 느낄수도 있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의 적막감등을 떠올릴 수도 있을텐데요...
이렇게 작가의 속마음, 혹은 본인의 느낌, 직설적으로 표현해주시면 오히려 작품감상에 방해가 됩니다.
그렇긴 해도 좋은 작품 잘봤습니다. bgm도 좋아요...
사이트 개편 하면서 보기 어려워서 안타까웠던 게시글이네요.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