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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님께서 도우셨다면 도왔지 잘못한건 없다고 봅니다.
같이 사기 당한 당사자로서 사기꾼 정보 드린건 저였습니다.
주소 보시고 가까운 곳이라고 용기내어 잡으로 가겠다고 하여 뒤에서 응원 하고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전화 주셔서 부모님도 만나보고 사기꾼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해서
몰랐던 궁금했던 정보와 눈이 되어 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경찰에 신고는 해둔 상태였지만 끝내 전화를 받지 않던 사기꾼을 기다리는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분중에 한분이셨습니다.
없는돈 생각하고 콩밥이나 먹여 보자 하고 단념했던 저에게
피의자 부모님과 피의자 잘달래서 합의 해보자는 식으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용기내어 달려가서 수습 해주실분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피해자들 생각 해주셔서 피해금 이라도 건져 보자
아니면 피해자들 더있을까 해서 여럿모아서 부모님에게 경각심을 심이줘서 합의라도 잘되게 해보자는 취지로
했던 행동이였을거라 봅니다.
그런걸 사기니 뭐니 한글도 모르는 사람 이라니 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키보드로 남을 깍아 내리는 누구는
사기꾼보다 더 나쁘신거 같습니다.
제발 안그랬으면 합니다.
찔러죽이면 안되죠.
다만, '본문 글쓴이'가 여기 맨 밑 댓글에 다셨네요. '소장 접수하러 간다'구요.
왜????
그냥 경찰서 신고하면 끝날 일인데... '형사'로 가면 ...그럼, '합의'는 저절로 따라오는건데... 왜 굳이 '민사'로 가려고 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관종 비로거'라는데 동의는 합니다만... 내용은 '박변'의 말이 논리적이고 일리가 있어보였습니다.
메세지 주고 받은것, 그리고 '로긴 아이디' 여기다 '다른 로긴 아이디의 증언'이 합쳐져 있는 상황.
즉, 신빙성이 높아보여요.
여기에 유일하게 ...'박변'이란 비로긴 관종이 테클을 걸었죠.
물론, 당한 사람이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형사'로 안가고... '민사'로 간다면서 사기친 놈 부모님에게 압박 수단으로 쓸 수 있죠.
그러면 ...배째라고 개긴다 치고..
사기 친 놈 본인이 돈 없으니까 강제집행 어려울테니 벌금 나오겠네요.(민사니까...)
이걸 경찰이 추천 했을 리가 없어보이는데요...
'형사'로 가면 '합의'는 기본으로 가는데... 벌금 때리자고 '민사' 로 가는 이유가 뭐죠?
피해자들이 얻는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왜 굳이 ...이 방법을 고집하는걸까요?
(제가 법을 잘 모르고 멍청해서 이해하지 못하는것일수도...ㅜㅡ.)
혹시.. 지금 소송걸려고 하는 이 사람은...어쩌면... 다른 걸 노릴 가능성은 없는걸까?
지금 필요한건 '소장 접수'가 아니라...'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
뭔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않아 보여요.
소장 접수를 해서 '민사'로 가야 할 필연적 이유가 보이지 않는데...이걸 고집한다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음... 저도 '박변'같은 '관심종자'일지도... ㅜㅡ )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민사'로 가면 '형사'가 따라오나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형사'로 가더라도 '민사'는 따로 소송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형사'로 걸어야 합의 얻어낼 수 있고 강제성을 크게 가질 수 있는거고...
그냥 '민사'로만 걸면... 배째라 하고 벌금으로 끝 아닌가요?
이걸 경찰이 가르쳐 주지 않았을 리가 없는데... 왜 '민사'라는 방법만 고집하는걸까요?
이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비로긴 관심종자' 박변의 말이 거칠긴 했어도...내용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음...제가 멍청해서 이해 못하는 것이니....
그리고 제 개인 의견일 뿐이니... 오해하시거나 상처받으시는 분 없으셨음 합니다.
사기꾼들의 특징은 막상 보면 선한 것 같고 약하고 비리비리 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사기 당해서 경찰한테 신고하러 갔더니 도리어 경찰이 부주의한 저를 탓하는데..
그런 놈들 잡아다가 혼내도 끝나면 다시 그럽니다. 그러더군요...
자기가 그런 짓을 한다는 사실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네요...
사기 안 당하는 것이 최고라고 사기꾼 잡을 생각보단 저한테 아주 그냥 설교를..ㅋ 결국 안 잡아주더군요...
직접 잡으셨으니 민사든 형사든 제대로 된 죗값 받게 하시구요...
두번 다시 이런 짓 못하도록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토토, 그 집안 사정...그런 거 떠나서 그 사람은 죄책감 따윈 갖지 않습니다.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