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원정이 여행의 개념으로 정의하자면
필요한가 불필요한가의 물음은 의미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냉정하게 비용 시간 투자 대비 만족지수에 어느정도 충족할지는 여러 의견이 있을듯 해서 묻습니다
한시즌 내내 시간 내서 국내슬롭에서 충분히 즐기고 봄 여름 가을에는 다른 레져를 즐긴다
VS
이번 겨울도 충분하지 않다 해외가서 더 즐리고 싶다
사견으로는 빡빡한 일정 몇일씩 보딩보다는
일주일에 하루이틀 타고 나머지 시간에 다음 보딩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이번까지 세번째 갑니다.
첫번째 다녀오고 5년만에 두번째를 다녀왔는데
가야지 가야지하던게
시간이 없어서 자금 여유가 없어서 못갔었죠
그러다 TO가 나온 팀이 있어서 합류하였고
또다시 다녀온 일본 역시나 자연설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스키든 보드든 스포츠로써 다른 느낌의 환경을 받아보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난 한국에서만타고 만족스러워 그러면 안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파우더를 제대로 만끽해본다면
아 이게 눈이구나
하실꺼에요.
싱글챠지 비싸서 못가고
임시 팀원도 성격이나 이런거 맞출 자신이 없어서 못가고
휴가가 안나와서 못가고
여럿 핑계가 많지만
갈 수 있다면 가보세요. 추천은 합니다.
"국내도 아직 다 못 가봤고 국내여행으로 충분한데 해외여행 꼭 가야 하나요"랑 비슷한 질문 같습니다. 너무너무 좋은곳들이 많답니다. 물론 국내도 좋은곳들 많죠~ 근데 해외여행객들은 점점 늘어나죠. 스키장의 수준, 설질, 미세먼지 없는 깨끗함, 규모, 기다림 없는 리프트.곤도라, 트리런, 백컨트리, 여유롭고 다양한 슬로프, 파크, 안전사고확율 차이점이 너무 많아서...국내 왠만한 스키장 다 다녔었고, 해외원정도 여러곳들 다녔습니다. 일반 국내여행과 해외여행보다 훨씬 더 큰차이가 납니다. 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해외나가는 이유도 동일 합니다. 가까이 일본 홋카이도가 있어서 저희는 운이 좋은편이라 생각되네요~ 일본여행 주변에 한번씩은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신분들 많으시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심 될 듯요~^^
몇일전 첫 해외원정을 루스츠로 다녀왔는데
소감을 말하자면
그냥 보드타는 환경자체가 너무나 다릅니다.
생각나는 차이점 몇개 써보면
1.대기시간자체가 없습니다.
2.타고내려오는 동안 뒤에 누가 오는지 걱정을 할 이유가 없구요.(국내에서는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면서 보딩불가하지않나요. 루스츠에서는 가능합니다. 뭐든)
3.트리런 가능합니다. 새로운 경험이죠 정말
4.정말 거대합니다. 일본에 스키장이 천여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참 다르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5.지산만 가봐도 그 급박한 느낌과, 도때기 시장같은 느낌. 루스츠 가보니 없습니다. 그냥 평온합니다. 보드타는 분위기가
6.가장 큰 차이점은, 파우더설질에서의 보딩은 국내 정설된 스키장에서의 보딩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완전히 다르죠정말
7.이번 첫원정가면서 정말 좋았던 것은 종일권 끊어서 보드만 미친 듯이 타고, 저녁에는 야외온천에서 요테이 산 보면서 피로푸는거. 정말 이게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해외원정? 정말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