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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보린이 아빠입니다.
1월 16일(토) ~ 17일(일) 1박으로 강원도 원정을 가려고 합니다.
어디가 괜찮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의 현 상황은
1. 저는 보드, 초딩 2명 스키, 와이프 + 막내 눈썰매를 탈 예정이고요.
썰매장이랑 리조트 숙소랑 가까운 곳이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와이프와 막내는 따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요.
2. 무주시즌권자라 아이들에게 강원도 설질을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약 4~5년 전에 하이원을 가 본적이 있는데 초급 코스가 상급, 중급과 합류되서
아이들이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적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곳이면 좋을 듯 합니다.
오투리조트를 고려하고 있었으나 아이스가 많다고 해서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ㅜㅜ
아이들은 초급 코스 보다는 주로 중급을 좋아라 합니다.
3. 대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거리는 다 비슷비슷 할 것 같고
리조트 숙박과 리프트권 가성비 괜찮은 곳을 원합니다.
4. 강원도는 거리가 멀어 자주 가질 못해 간 김에 둘째 날은 주위 관광을 1~2군데 하고 싶습니다.
적고 보니 넘 원하는 조건이 너무 까다롭네요,;;;
워낙 주관적인 것들이지만 추천해 주시면 원정지를 선택하는데에 큰 도움을 될 것입니다.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분께서 오투 설질이 아이스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으나
거의 3년동안 상주 비슷하게 오투를 이용하고 있는데...설질은 최고수준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강풍이 몰아친 뒷날의 초급슬로프는 눈이 다 날라가서 깡설이 되고,
중급 해피슬로프 상단도 깡설이 되긴 하지만
바람 없는 날의 오투 설질은 정말 좋습니다.(이용객이 적은 탓도...)
(일기 예보 잘 살펴 본 후 오시면 후회 없으실 듯)
빈리프트 5~6대당 한대의 리프트에만 사람이 탈 정도로 사람 없으며
콘도패키지 저렴하니..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오투만한 곳이 없을 거 같은데요...ㅎ
물론, 눈썰매장도 사람 없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션도 있고.. 눈썰매장 콘도랑슬롭바로 옆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