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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에 용평서 차키를 잃어 버린걸 고맙게도 누군가 찾아주셨습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를 실감한 하루였었는데,
오늘 또 차키를 분실한 겁니다.....ㅅㅍ
그렇지 않아도 너무 많은 엉덩방아로 한쪽 엉덩이 열라 탱탱부어있는데...
심각한 마상을 입고 상경하러 주차장에 도착해서야...뜨억 차키가 없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등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집엘 어떻게 가나? 어디서 잃어 버렸지? 옷도 차에 있는데? 이차림으로 ktx를??
아까 열라 구를때 떨어졌나보다.... 별의별 생각으로 분실문 센터에 갔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분히 머리를 부여잡고 아까 트위스트 3단 분리 될 뻔했던 장소를 떠올려 찾으러 올라 가려던 길에.....
알파 리프트를 타려던 순간 혹시나 몰라 알바생에게 물어봤죠...
"혹시 차키 맡긴것 있나요?"
"네 있습니다. 차종이 뭐죠?"
"뜨헉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또 다시 누군지 모르지만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걸 또 찾아줬더라구요...ㅠㅠ
아직 세상은 너무 따뜻한것 같아효
로또 맞으실 꺼예요~~
누군지 '쪽지' 주시면 시원하게 치킨 쏘겠습니다.
진짭니다. 꼭 쪽지주세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