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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80kg정도의 보더입니다. 내년시즌에 카빙용으로 해머헤드 데크 알아보고 있습니다.
길이는 163~164 정도로 티타날 합금이 들어간 모델들을 보고 있는데....이런 모델들의 특성이 보드크로스 또는 레이싱 용도인지라
특성상 sidecut radius가 13m 정도로 알파인 슬라럼 데크와 동일한 수준인데 레이싱 목적이 아닌 레포츠로서의 카빙용도로는
radius가 많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회전반경이 커서 타이트한 카빙에도 속도가 잘 줄지 않고 가속을 붙이거나 아주 큰 로~~~옹턴때는 효과적이겠지만
국내 스키장 환경을 생각하면 편하게 타기에는 힘이 많이 들어갈것 같다고 생각합니다...글구 타이트한 카빙을 잘 못하기도 하고..ㅠ.ㅠ
물론 회전반경이 sidecut으로 결정되는건 아니고 엣지각 이나 프레스, 데크의 탄성 이나 플렉스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죠.
여러 데크를 다 타볼수 있다면 선택하는데 좋겠지만 고가의 해머헤드를 다양하게 타보는건 어렵고..
또, 길이를 줄이거나 우드 또는 카본코어로 가거나해서 플렉스를 줄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네요.
일반적인 프리스타일 라이딩전용 데크들이 대략 8m정도의 회전반경을 갖고 있는걸로 아는데
온리 라이딩만 하고 카빙위주 성능만 생각한다면 적절한 sidecut radius는 어느 정도 일까요?
저두 헤머헤드 경험해보고 싶은데 총알 부족으로...매트릭스, 스키티즈 보고 있는데...
키는 작으나 몸무게가 장난아니라서...170/90 ㅠ
악 물고 다이욧해서 157? 아님 걍 몸무게대로 163.........................근데 살이 쉽게 찌고 잘 안빠지는 체질이라....ㅠ
157하고 163중에 어떤걸 골라야할지 고민중이네요....ㅠ
157쭈욱 타다 올시즌은 판테라 160 탔습니다....99% 라이딩 입니다....1%는 가끔 둔덕에서 베이직 펌핑 정도....ㅋ
고수님들 조언 바랍니다....ㄲㅂ
글쎄요. 저도 프리보드로는 그렇게 큰 회전반경은 타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릴수 없지만
알파인도 회전반경 15미터 정도까지는 프리카빙용으로 타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뭐 잘타시는분들은 19미터 넘어가는걸로도 숏턴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