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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부터 비기너 턴을 하다가 재밌어서 올해 옷.부츠도사고 막데크도 사서 너비스턴을 하는중입니다
일단은 라이딩 위주로 타고 싶은데요. 장비는 전부 올라운드용 입문장비입니다.
이제 질문 드리면
1. 너비스턴 이후에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턴하면서 업/다운도 줘보면서 타고 있는데 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다음 무슨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2. 저는 기초영상보고 상체로테이션을 사용해서 턴을하는데
친구는 약간의 기울기? 하체로테이션으로 턴을 하더라구요 (이친구도 초보자)
근데 저보다 자세가 좋아보여요....
저도 하체로테이션턴을 해야하는지?
3. 스탠스 15.0 21.0 15.-6 타봤는데 딱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반대로 좋은점도 못느끼겟구요
포워드 스탠스를 해보고 싶은데 초보자 각도 몇이 좋을까요??
우선 저도 초보자며 독학 보더라는 걸 말씀드리며, 제 생각으로 답변해드릴꺠요.
1. 완사에서는 사실 다운이 필요 없으며, 사실 왜 업 다운을 하는지 모르실 것 같습니다.
지금 타시는 슬로프보다 경사가 조금 높은 곳에서 타시면 다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다운을 하게 되면, 턴의 반경이 감소(=속도제어) 하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됩니다. 중급 or 중상급 경상에서 업/다운을 하면서 턴의 반경과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습추천드립니다. 이런 상황이 더 익숙해지면 다운을 좀 더 일찍 진행하면서 속도와 턴의 반경을 더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고 상급 경상에서 속도제어가 가능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중급 경상에서 턴의 반경과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습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슬라이딩턴에서 기울기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분께서 사용하시는 하체 로테이션이 골반인지 무릎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상체 로테이션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골반 로테이션은 따라오게 됩니다(그냥 서서 상체를 돌려보면 골반이 돌아가는 걸 느끼실겁니다), 하체 로테이션(무릎)을 쓰면 당연히 좋습니다. 그 이유는 상체 로테이션만 하게 되면 상체-골반-하체-보드 순으로 회전이 돌아가는 반면, 무릎 로테이션을 쓰면 무릎-보드 순으로 회전이 돌아가니 반응이 더 빨라 상급 경상에서 빠른 턴이 가능합니다. 이건 나중에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이건 정답이 없기때문에 다른분들이 대답해주시기를...
두서없이 적었네요 도움이 되었기를..
이렇게 나눠놓고 이거 다음엔 저거 저거 다음엔 요고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어떤 요소가 추가 되느냐에 따라 구분해놓은거지
점진적인 단계를 꼭 밟아야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너비스턴을 하고 계시면
내가 너비스턴의 마스터가 되겠다하고
죽어라고 타다보시면 자연스레 다음단계가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