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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발목을 쓰면서 보드를 탈려고 하는편이라서
부츠 플렉스가 6~7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트로 셀렉트 경험있으신분께
1. 플렉스 얼마정도 되는지알고싶습니다
2. 정사이즈 인지 알고싶습니다
3. 장단점을 알고싶네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1213부터 1718까지 셀렉트만 신어봤고, 현재는 좀더 하드해진 캐피탈을 1819, 1920을 사용중입니다.
장점.
1. 작은 외피
2. 타 제조사 대비 많은 부분들이 차별화 된 이너쉘(쿠셔닝, 발목 모양 등)
3. 이너쉘에도 발목 텅이 별도로 있는 부분(외피에도 있고요)
4. 이너쉘에 별도의 고정 부츠 벨트 (이것은 분명 장점이 있는 부분인데 이 벨트가 생각보다 길어서 은근히 체결할때 거추장스러울때가 있었습니다. 1920부터는 이벨트가 사라지고 외피에서 이벨트 역활을 해주는 기능이 생겨서 상당히 편해졌어요)
5. 나의 족형과 잘 맞는다면 푹신하면서 꽉 발목을 잡아주는 퍼펙트한 핏팅감을 맛볼수가 있는...
단점
1. 체결 및 해체 시 손이 많이 가요. 퀵레이스라서 인 부분도 있고 이너부분도 조여주는 부분들도 많아서요.
2. 족형이 잘 맞지 않을 경우 이너의 잡아주는 부분(특히 발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3. 이너의 텅부분 조여지는 부분을 해체할 경우 손가락으로 댕겨야 하는데... 이게 손가락 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기타.
1. 외피의 끈이 풀어지는 이슈는 1819부터 상당히 개선이 되였고(이게 외피끈이 조금 풀려도 이너부분이 잡아주는 것들이 충분히 많아서 큰 영향은 없긴 합니다), 1920을 사용해본 결과 외피풀림은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2. 사이즈는 어느 제조사 부츠도 해당되지만 족형들이 다들 다르셔서 신어보시고 판단을 해보심이 가장 정확합니다.
3. 셀렉트는 아주 하드한 편은 아니고 적당히 하드합니다. 보다 하드한것을 찾으시면 그 윗 체급 캐피탈이 맞습니다.
4. 이너쉘이 푹신한 편이라서 1시즌용으로 오래 탄다면 늘어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함도 같이 약해짐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제원래 신던 사이즈에서 5를 줄여서 신는 편입니다. 이럴경우 장점은 2시즌은 뽀송뽀송 즐길 수 있으며, 이너의 늘어남이 크게 안느껴집니다만... 단점은 1~2주는 발이 저릴 정도로 고생을 해요.
5. 예를 들면 260/265는 외피사이즈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오래 사용한 것에는 이유가 있는 부츠입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가장 쵝오의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보아대비 손이 많이 가는게 아쉽지만,,, 이너쉘만큼은 타 제조사 대비 경쟁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해요.
단, 모든 부츠에 있어서 최고의 부츠는 나의 족형에 잘 맞는 것입니다. 나에게 최고의 부츠라 하더라도 타인의 족형에 맞지 않으면 그냥 아픈 부츠일 뿐입니다. 신어보시고 결정하심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
1.플렉스는 8 정도로 하드한 부츠입니다. 샵에서 라이딩용 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2.전 실측 253에 운동화 260신는데 셀렉트 260 기분 좋게 딱 맞습니다.
3. 플렉스가 높아서 라이딩에 좋다고 했지만 부츠 성능이 워낙 좋아서 프리스타일 프리라이딩에 다 좋을 것 같네요. 단점은 좀 신다보면 끈풀림 문제때문에 헐렁해진다는 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