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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딩을 더 잘하고 싶은 2년차 보더 입니다.
아래에 라이딩 토턴시 어깨 여 닫음에 관한 문의를 했었는데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Qna&document_srl=11193521)
셔틀 &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내내
난 왜 이렇게 보드를 못 탈까? 하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었구요...ㅠㅠ
핸드폰으로 저장해 놓은 박정환 님의 동영상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제가 느끼는 현 상황에 대한 질문이 조금 잘못 됐다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라이딩 연습하는걸 보면,
우선 슬라이딩턴 처럼 상체 로테이션을 확 주고
그 후에 하체를 사용해서 보드가 뒤따라 오도록 턴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상체 로테이션이 상급 슬롭에서 힐 턴이 드드득~~ 거리면서 털리고 자주 넘어지곤 해서
데크의 엣지를 세우지 말고 상체 로테이션을 충분히 준 상태에서 데크의 면으로 눈을 밀어내듯이 턴을 하라~~
는 원 포인트를 받고 시작하게 된 거였는데요
이게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슬라이딩 턴의 기초를 알려주셨던거 같네요~
그런데 전 그 상체 로테이션을 기반으로 업다운 및 카빙턴을 연습해 왔었구요~
아래글에서 토 턴시 어깨를 열고 탔었다는 말은 상체 로테이션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고
반 정도만 들어간 상태에서 엣지 날을 박았기 때문에 턴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걸로 생각되구요~
현재 토 턴시 왼쪽 팔과 어깨를 아래 방향으로 밀어 넣으면서 힐 처럼 상체 로테이션을 충분히 주려는
연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있습니다!
박정환님 동영상을 보면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턴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iding&document_srl=3552971
비기너카빙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iding&document_srl=3552471
슬라이딩 턴을 할 때는 상체 로테이션을 충분히 선행 후 하체 스티어링을 사용해서 턴을 만들고
카빙턴을 할 때는 상체와 하체가 거의 동시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연습한걸 생각해보면
슬라이딩턴 같은 상체 로테이션에서 업다운 및 카빙을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걸까요?????
한 박자? 빠른 상체 로테이션 후 업다운 & 카빙 연습을 계속해야 할지,
상체와 하체가 거의 동시에 들어가는 업다운 & 카빙 연습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일단 반갑습니다^^;제가 누군지 알듯..
같은 2년차에 비슷한 실력이고 제가 알고있는 사실도 점검해 볼겸해서 댓들 달아봅니다^^.
일단 카빙턴과 슬라이딩턴은 턴을 하는 방식의 차이이며
턴 이후 사활강 하는 부분은 동일합니다.
슬라이딩 턴 이후 사활강 할 때 다운을 주고 엣지 자국만 남는다고 카빙이 아니라는거죠.
턴 할 때 엣지 자국만 남아야 카빙턴...
슬라이딩턴 할때는 상체 로테이션 후에 하체가 따라와야 되므로
상체 로테이션이 충분히? 들어가야 되는데
토사이드 턴에서는 마지막에 어깨를 닫아야 충분히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카빙턴에는 상체 로테이션과 하체 로테이션이 거의 동일 하게 일어 나므로
토사이드 턴 직전에 어깨가 열린 상태로 그대로 돌아도 하체 로테이션 때문에
턴이 이루어 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