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스키 보드 병행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스키는 잘탑니다. 모글 빼고 다 탑니다.
보드가 훨씬 무섭습니다..
말그대로 체감 속도가 더 빠릅니다
컨트롤 기술 등등 많이 부족해 그럴 수 있다지만
타는 법도 다 다릅니다..
스키는 엣지 외 다른 부분으로 엣지 체인지한다면 스키 뒷부분(테크)이 밀려 버립니다. 엣지체인지 자세 무너집니다. 엣지 부분 외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모글이나 점프 하기 전 도움 닦기 할 때 리프트 타러 내려 가는 정도 라고 할까요..
근데 이 보드는 엣지로 타면 달나라 구경 갑니다. 턴 체인지 할 때의 순간 속도가 ㅎㄷㄷ
보드는 지금도 초급 이상 못탑니다.안탑니다.ㅋㅋ
슬로프 처음부터 끝까지 빙글 빙글 돌면서 갈 수는 있습니다. ㅋㅋ 나름 자랑 중 ㅋㅋ
요약)
스키와 보드 타는 법은 다르다.
엣지 체인지 시 순간 체감속도는 엄청무섭습니다.
시야 확보가 다르다.
저는 더 정확한 자세로 보드를 타기 위해 스키를 배우는 사람입니다. 스키와 보드 모두 각각의 특성과 재미가 있는것이지 양자택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드는 시즌동안 매일 탓을 때 레벨러들이 중상급이상 인정해주는데 스키는 안정적으로 중급이상을 숏턴으로 내려와도 초급으로 보시더군요. 12주 강습받고 매일 타서 데모급이 약해보여 월드컵으로 바꾸려하면 데모급도 쎈거라고 장비수준을 낮추라는 얘기를 하는걸 보면 보드쪽이 자신감이 더 생기고 실력 스트레스를 덜 받는건 맞습니다^^ 일단 스키나 보드나 최상급에서 롱카빙시 데크가 떨린다고하면 그 데크의 플렉스 상관없이 초보라고 봐야 합니다. 중급만 되도 데크를 안정적으로 눌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스키나 보드나 휨을 만들어내는 올바른 자세와 프레스를 갖추기까지는 똑같이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