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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비자가격 : 440000 원
3. 수입업체 : SP Distribution4. 판매업체 :
5. 무료A/S기간 : 1년
6. 협조 : SP Distribution
. Intro |
올 시즌 32의 새로이 추가된 최상급 모델인 Vader 이다.
32의 가장 최신의 기능을 모두 접목시킨 부츠이니만큼 기대가 된다.
Vader 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외형 |
외형을 살펴보면 Vader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표면을 자세히 보았다.
고급스럽고 디지탈 느낌의 패턴으로 잘 마무리 되어있다.
발등 부분이 덮이는 구조로 요즘 타사에서도 선보이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이 구조는 끈 부분은 보호하고 덮게 되어 눈을 방지하는 기능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발등을 덮는 쉴드(?) 역시 부츠 끈으로 당겨지도록 되어있어 좀 더 견고한 체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되어있다.
자세한 설명은 잠시후에..
실드 부분이 좀더 편하게 움직이고, 또 빈번한 움직임이 있는 부위의 견고성을 위해 신축성 있는 소재로 구성하였다.
부츠의 팁 부분.
한번 덧대어져 있다.
견고한 부츠 고리.
깊숙이 들어갈수록 고리 안으로 파고들게 되어있어 한번 묶이면 잘 풀리지 않는다.
최상 단 채결부위의 스트랩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바인딩의 스트랩과 같은 형식이다. 이 부분 역시 잠시후에 자세히 살펴보자.
부츠의 바닥 역시 부츠 외피와 같은 패턴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이 부분은 새로운 몰딩을 만든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다음 시즌에도 Vader 시리즈는 생산이 될 듯.
. 기능 |
이 발등 부분의 덮개를 있는 대로 풀어 젖혀보았다.
저 부분까지만 끈이 있다. 저 정도 까지 풀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있는 대로 풀어보았다.
그러면 저 정도 까지 넉넉하게 느슨해진다.
부츠를 신고 벗기에 가능한 정도.
부츠 끈을 묶게 되면 당겨지게 되어 발등부분을 더욱 조이게 된다.
보는 구조에서도 보이듯이 발등부분이 느슨해지려면 끈이 묶여져 있는 상태에선 더욱더 반대쪽을 당기게 되기 때문에 상호 보완으로 끈의 신축성 그
이상은 묶은 정도를 벗어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최 상단의 스트랩 부분을 모두 푼 상태이다.
앞의 텅과 스트랩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어 최대로 풀게 되면 보는바와 같이 안쪽으로 따라들어가게 된다.
위에서 본 모습이다. 화살표를 참고하시길.
스트랩이 당겨지게 되면 텅이 안쪽으로 따라 당겨지게 된다.
이 구조는 "잡아줌" 이 가장 중요한 부츠에 있어서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 주는 구조이다.
또 전경 자세에서 부츠의 텅으로 전경을 주게 되면 그 힘은 곧바로 스트렙으로 전달되어
더욱 더 텅을 조여주게 되므로 손실 없이 부츠로 힘을
전달하게된다.
지난 시즌 304, 그리고 올 시즌의 305가 이런 구조로 부츠의 최상단 부분을 마무리 하였다.
차이가 있다면 304/305 는 이 부분을 부츠의 끈으로 조이는 방식이고 Vader는 스트랩 방식을 적용하였다.
32 자사 사이트에서는 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Tongue Tension System
2005년
305 부츠에 Upper Tongue Tension System과
Lower Tongue Tension System을 통해, |
이 스트렙 부분은 바인딩의 그것과 같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끈으로 조이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타이트 하게 조일 수 있음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 듯..
화살표 표시대로 누르면 스트랩이 풀리게 되어있다.
이곳에서 또 한가지 기능이 숨어있다.
누르는 버튼이 두 개가 있는데 한 개씩 번갈아 가면서 누르게 되면 스트렙이 한 칸씩 풀리게 된다.
그리고 한꺼번에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보통 바인딩 스트렙을 풀때처럼 한번에 풀 수 있다.
이는 부츠 끈을 조였을 때 조금씩 풀어주거나 할 때 처럼 유용한 기능인 듯...
32부츠는 이너에 직접 끈을 조이는 것이 아니라 부츠 본체에서 이너를 조이는 방식이다.
이너 조임 쪽에도 지난 모델에 비해 개선이 있다.
위쪽에 조임 고리 이외에 중간에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 좀더 쉽게 이너를 조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먼저 이 고리를 당겨 1차로 아랫부분을 조인 후
나머지 끈을 당겨 조여주면 된다.
이 부분의 개선이 얼마나 지금껏 신기 어려웠던 부츠를 편하게 해 주는지 사용해보신 유저 분들은 잘 알 것이다.
System G2
Forecast, 305, TM-2, Vader, Vela 등에 넣어 착지 시 발과 다리 , 허리 등에 오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부츠의 뒤꿈치 아래 부분은 소개하는 바와 같이 G2 시스템이라 불리는 완충장치가 있다.
부츠의 뒤꿈치 부분은 바인딩의 하이백과의 마찰력을 높여 힘의 전달을 좀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부츠 뒤의 고리, 운반 시 용이하다.
이너이다.
현재 Vader 의 이너는 32의 최상위 이너인 레벨 4를 사용한다.
Agion 이라는 항균 처리가 되어 있으며, 또 고온 열성형이 가능한 소재로 각 32 정품 취급 샵에서 열성형 기구를 이용하여 열성형이
가능하다.
올 시즌 새로이 채택된 기능이 있다.
다른 브랜드의 아킬레스건을 좀 더 잘 잡아주기 위한 그런 장치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듯하다.
Tongue Stiffeners
부가적인 Tongue Stiffener의 사용으로 원하신 다면 발목을 좀 더 강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올 시즌 부 터는 Tongue Stiffeners 본사차원에서는 After Market 용으로 나온다고 한다.
국내 수입원에 문의한 결과 한국은 제품에 그냥 지원하는 형식으로 간다고 한다.
국내유저들에겐 달라지는 점이 없음.
생각보다 소프트한 느낌이었다.
파크나 프리스타일 유저들은 괜찮겠지만, 좀더 하드 함을 원하시는 유저는 필요할 것이다.
무게는 1190g 이다. US 8. 260
32 부츠 중엔 무거운 편이다. 하지만 타 부츠에 비교하자면 여전히 가벼운 축에 속할 듯.
부츠의 무게가 성능이나 절대적인 수치는 아님을 참고하시고.
따라서 필자의 작년 Team2 무게 US 8. 260
. 총평 |
이 분의 이름이 딱 잘 어울릴듯한 디자인의 부츠였다.
필자는 이미 3시즌째 32 부츠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이기에 올 시즌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다.
개인적으론 상당한 애착이 있었기에,
지난 시즌부터 선보인 Tongue Tension System을 새로운 스트랩 방식을 적용하여
보완해 개발하였고,
신기힘들다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이너에도 개선을 하였다.
하지만 올시즌 역시 처음 부츠를 신어볼때에는 상당히 힘들었다.
새로운 요령이 필요할듯...
역시 마음을 편하게 먹고 찬찬히 모든 끈을 풀어준 후 신어야 할것이다.
또 지난 시즌 32부츠들과의 다른점은 이너가 상당히 편해졌다는것이다.
지난 시즌의 이너는 상당히 작게 나온 이너를 자기말에 맞추어 늘어나기를 기다리는 고통의 시간이 필요했음을
기존 유저들은 잘 아실텐데
올시즌 이너는 상당히 편해졌다. 구지 발가락 부분이 늘어날때까지 고통스럽지 않아도 되도록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부분은 한번씩 신어보시면 알것이다.
부츠를 구경하면서 몇몇분들이 이 부츠를 신어보았는데, 덮개로 덮이는 새로운 디자인 때문에 조여져 있던 부츠에 처음 발을 넣는것이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한번 요령이 생기니 그 다음부턴 어렵지 않게 신을 수 있었고, 끈 부분이 줄어들어 조금은 더 편해진듯 했다.
하지만 버튼이나 살로몬등 조금이라도 빨리 또 편하게 조이는 방식들이 속속들이 개발되는데에 비하면 아직은 상당히 불편한 느낌이 들것이다.
또 상단 스트랩 부분이 길이 조절이 따로 되지 않아 보드를 아주 잘 타실것 같은 훌륭한 종아리를 가지신 분들에겐 부츠의 적용이 힘들듯 하다.
실제로 현장에 있던 분들중 한분은 부츠의 상단 스트렙을 조이지 못해 포기!
이는 꼭 신어보시고 결정 해야할 부츠인듯 하다.
하지만 역시 32부츠의 대명사인 가벼움과 편안함은 그대로인듯...
가격도 작년 최상급인 304의 가격이 45만원이였고, 올해 304의 후속 모델인 305가 가격이
40만원이고,
최상급인 Vader를 44만원으로 책정하여 작게나마 소가하락을 가져왔다.
이는 환영할만한 일인듯..
이제 곧 신상이 풀릴것이니 한번씩 신어보시길....
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박스에 곱게 포장을 했다.
P.S.
911 이라고 적혀있는 박스를 보니 911에 납품이 되어 있기로 한 모양이다.
911 에도 심심한 감사를....
추가되는 사진은 나름 얼짱 각도를 찾아 촬영을 해봤다.
다음엔 32에서 선보이는 보아 부츠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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