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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착한사기꾼입니다...
제가 99% 라이딩 성향이라서...
이번시즌 해머헤드로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요...
종종 보이고 들리는 것이...
일반 데크와의 스펙상의 차이로...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것이다...
때문에...일반 데크와는 타는 법이 약간은 틀리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슬로프에서 몸뚱이를 굴려보면..답이 나오겠지만...
그전에 좀 알고 싶네요...
특별한 강습이나 교육을 받은적이 없어서...
용어라던가...다른분들이 글로 표현한 것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해머헤드에 익숙치 않으면 턴의 시작과 턴의 마무리가 조금 답답할 것이다...
또는 같은 맥락으로 턴의 마무리를 끝까지 해야한다...라는 글 이었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느낀 다른점은,
하드하고 레디우스가 크니까 기존 덱과 달리 더 크게 돕니다.
내가 로테이션 줘서 돈다고 생각한 거 보다 늦죠.
그래서 처음에 적응 과정에서 초보티 좀 내게 되죠.
게다가 유효엣지 길고 그립력이 좋으니까 엣지가 박히면 잘 안 빠져요,
그래서 턴 체인지 시점이 쪼끔 이상해요.
평소에 토션 이용해서 턴을 많이 하시는 분은 적응하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거 같네요.
(하드해서 토션이 안 먹혀요. 이게 슬턴하기 까다로운 이유로 작용하죠)
유효엣지 디립따 긴 듀오블레이드가 슬라이딩이 잘 되는거 보면
유효엣지 보다는 하드니스가 더 영향을 크게 준다고 생각해요.
(노즈/테일 말랑?한 R-2도 유효엣지 길지만 다루기는 어렵지 않거든요)
그런데, 뭐 이런 거 다 떠나서....
고수들은 알아서 금방 적응하고 금방 또 잘 타고 하더라구요.
제 글이 정답은 아니니 걸러서 보세요~~~
해머헤드를 타기전에 셋백이 긴 디렉셔널을 타신 분들이라면 어렵지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셋백이 얼마 안되거나 트윈을 타신 분이라면 경우에 따라서 턴 자체가 힘들 수 있구요.
우리나라 보더들이 대부분 권장 사양보다 약간씩 짧게 타고 상하체 로테이션으로 비틀어 데크를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셋백이 크고 노즈가 엄청 긴 해머 데크는 잘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평소 자기가 타던 데크에 비해 10~15센티 긴걸 탄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처음 타실때 슬립이 나고 카빙이 안되더라도 중경사 정도에서 몸의 기울기를 사용해서 완만한 턴을 하면서 점차 날을 세우고 턴반경을 좁혀가며 컨트롤 하시면 어렵지 않게 데크의 감을 잡으 실 수 있습니다.
처음 타서 컨트롤 안되고 기본 턴도 힘들고 식은땀 흐르면서 내가 왜 이걸 샀나 후회를 하게 되는 약간의 시기만 잘 참으면 정말 무릎과 팔굼치가 땅을 쓸고 가는 카빙의 세계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적응하시는 고수들도 많습니다.~~!!
궁금한1인...
f2질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