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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비스턴 어느정도 몸에 익히고 슬라이딩턴을 해보고싶은 초보자입니다 여기서 너비스턴과 인터미디어의 차이점이 살짝 헷갈려 질문좀 올리겠습니다. 너비스턴에서는 폴라인 일 때 다운하면서 턴 업+로테이션하면서 상체로테이션 폴라인 다운을 반복하는거라 알고있는데요 인터미디어슬라이딩턴은 폴라인 이전에 다운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인터미디어의 상체 로테이션은 다운과정에서 하는것인가요?? 아니면 업 과정에서 하는 것인가요 ??? 또 업이나 다운 동시에 상체 로테이션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독립된 동작인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업다운 타이밍을 몇시방향, 혹은 턴의 어느부분에서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엄청 헷갈려요.
슬라이딩턴은 기본적으로 다운 자세로 탄다고 생각하시고, 엣지체인지를 할때 업을 쓴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어드밴스드에 가서 하체 스티어링을 배울때도 스티어링 자체가 다운자세 들어가면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애초에 업다운을 하는 이유가 앵귤레이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인데,
온전한 슬라이딩턴에서는 나중에 앵귤레이션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업은 그냥 엣지체인지에서만 쓰면 됩니다.
대부분 너비스턴 이후에 소위 S자라고 하는 턴들은 거의 7~8할은 카빙과 슬턴이 섞여있는 상태인데요,
제대로 된 슬라이딩턴을 하고 싶으시면 오히려 급사에서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대로 인클레네이션을 주기가 어렵게 때문에 보드의 슬라이딩 감각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소리조각)
상체 로테이션에 신경쓰지 마시구요... 일단 선 상태에서 상체를 돌려보세요. 왼쪽으로 돌리면 왼발은 뒤로 오른발은 앞으로 무게가 주어지죠. 즉 상체를 돌리는 목적이 상체에서 시작된 뒤틀림 (토션)이 하체로 전달하게 되는 건데요. 그럼 그냥 그 토션을 무릎으로 만들어 보세요. 왼발을 발가락을 들고 오른발은 뒷꿈치를 들고 양 무릎을 왼쪽으로 돌려보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하체의 모양에 따라 상체가 돌아가는 걸 느낄겁니다. 같은 정도로 발에 하중전달에 될 때 상체부터 돌리게 되면 상체를 훨씬 더 많이 돌려야 되고 힘전달이 그만큼 또 늦어지게 됩니다. 토션을 하체부터 만들면 훨씬 더 큰 반응성을 얻게 됩니다.
슬라이딩턴에서 보드의 회전은 앞발을 축으로 해서 도는 것입니다. 앞발이 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앞발로 옮겨가야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토션을 주면서 무게중심을 앞발쪽으로 이동하면 직활강 자세가 되고 이 자세에서 뒷발을 앞발을 축으로 앞, 뒤로 밀어주는게 슬라이딩 턴입니다.
뒷발을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다운을 해주면 됩니다. 어느지점이라고 꼭 집어서 슬라이딩 턴을 구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lvxme/80209814915
예전에 적어논 글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여러 스노보드협회마다 기준이 조금 다르기도, 디테일한 커리큘럼이 부족하기도 해서, 제가 강습하는 기준을 적어논 칼럼입니다.. ^^
일반턴은 상체 하체 로테이션이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쉽구요.
슬턴은 상체먼저돌려놓고 하체가 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상체만돌려놓았을땐 다운이 안되니 하체돌아갈때 다운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업은 하체로테이션이 다 끝났을때 업하면서 상체로테이션들가면 되구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쓴다고 썼는데 이해가 되시려는가 몰겟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