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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스키장에 다녀왔는데, 우리 아이(중2)가 보드를 타는 분과 충돌을 하였습니다.
친구분이 그 보더를 핸드폰으로 촬영중이라서 충돌 장면이 잡혔습니다.
우리 아이가 거의 직활강(올해 처음 나갔고 첫 활강이라서 어리버리했나 봅니다)으로 내려가던 중에,
그 보더가 슬로프 아래를 바라볼때 우측에서 좌측으로 턴하면서 충돌하였습니다.
그 분이 보드와 고글이 처음 개시하는 거고 비싼거인데, 기스가 났다면서 보상을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보드 아래 바닥쪽과 엣지가 나간거 같다고 하네요.
궁금한 것은,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에 보드 아래쪽(바닥쪽)에 기스가 날 수 있는지입니다.
그 분 말은, 보드 아래쪽에 충돌 측 뿐만 아니라 반대쪽도 기스가 났다는데,
힐 엣지로 눌려있는 상태에서 스키가 아래로 파고 들어서 보드 바닥면에 기스를 낼 수 있는지, 제가 보드 경험이 없어서 납득이 어렵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베이스에 기스가 날 수 있는 상황은 여러가지 인거 같습니다.
슬롶아래를 보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보드가 진행중이였다면 힐턴 중일겁니다. 이때 베이스는 슬롶 아래를 향하고 있기때문에
이대로 지나가는 중 스키어가 직진하면서 박는다면 베이스에 기스날 확률은 거의 없을거에요.
A. 그런데 스키어가 보더랑 거의 비슷한 시점에 충돌한다고 하면 스키 플레이트 끝도 보드의 노즈부분도 살짝 들려있기 때문에 이 밑으로 스키 플레이트가 들어가면서 기스를 낸다거나 저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스키엣지 밑 보더도 넘어졌을테니 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B 또는 보더가 힐턴으로 가고 있다고 해도 내려오는 스키어를 인식해서 토엣지로 전환하게 된다면 베이스가 들릴테니 이때 충돌이 일어나도 베이스엔 상처가 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