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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벼르던 보드를
다 늙어서ㅠㅠ 시작했어요.
처음 배우러 간다 하니
조심조심 타라 뼈다친다 조심해라
골다공증 오기전에 타야댄다 그러시더군요ㅠㅠ
2달을 정말 심야보딩에 낮엔 일하고
미친듯이 타고 굴렀어요.
기본만 강습받고 심야에 타러 다니다
강사를 못 찾아서
내내 솔로보딩만 했어요
올해는 턴 까지 하자 했는데 안댔어요
그러던중 제가 구피 임을 깨닳았어요ㅡㅡ
구피로 바인딩 조절하곤 바로 돌았어요
그 무서워서 안돌아가던 턴이 돌아갔어요
그러곤 중급 중상급 올라가선
겁나 굴렀어요
앞으로 구르고 뒤로 구르고
헬멧이 깨지는줄 알았고 오른쪽 몸뚱아린 이미 제것이 아니엇어요ㅠㅠ
혼자라서 더 아팠어요ㅠㅠ
초급에서 구르던 거와는 비교도 안댈정도의 아픔이었어요
왜 그 분은 초급에서 구를시절에 안아프냐 안다쳤냐 뼈쑤시는데 읍냐 걱정 하셨는지
이해가 안댔어요
지금이 더 아픈데ㅠㅠ
그래도 슬로프정상 찬공기가 좋았고
뽀송하고 시원한 눈
바람을 가르는 그 기분이 좋았어요
아파도 이 맛에 타는구나 싶었어요
3월초 개인적인 일로 인해
강제 시즌종료를 하곤
그 강행군 하던 시즌에도 안걸렸던 감기몸살에 걸려서
아직도 골골 하고 있네요
아직도 눈만 보면 좋고
웅플 시즌권 끊고 싶어 안달이 났어요ㅠㅠ
다들 처음 시작하셨을때 이러셨어요?
저눈 미칠것 같아요..
담 시즌까지 언제 기다리죠?
아파도 구르던 그 눈밭의 맛을 잊지 못하겠어요ㅠㅠ
담 시즌땐 솔로보딩을 벗어나야 할끈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