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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음에 드는 여직원한테 관심을 드러내다가 그 여직원이 불편하다고 했어요
그 이후로는 문자 전화 일체 안하고요 사무실에서도 서로 좀 뻘쭘해서 말도 거의 안하는 사이입니다.
마음을 접을려고 했는데 사람이다 보니 같은 공간에 계속 있으면서 보게 되니
머리는 안그런데 마음은 아직 100% 정리는 안되네요
각설하고 이 여자분하고 같이 출장을 갈일이 생겻어요...(당일치기)
제차로 갈거 같은데 차안에서 아무말 없이 가면 진짜 뻘쭘할것 같고 그냥 사소한 일상대화나 일 관련 대화만 할것 같은데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사무실에 있으니까 자꾸 눈이가고 쉽게 정리가 안된다등 제마음을 솔직히 말하는건 별로인가요?
(그냥 꼭 다시 잘해볼려는것 보다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하는 성격이어서..미련도 남아있구요)
그리고 2달뒤에 그분은 다른곳으로 인사이동이 납니다. 어차피 뻘쭘한 상황이고(사무실에서) 앞으로 몇달더 그렇게 지내다가 2달뒤에 안볼사이이니까 이런말 한번 내뱉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그냥 마음으로만 간직하시고... 일적으로만 대하시는게...
때론, 불편한걸 불편한대로 놔두는게 좋을때가 있어요.(상대방이 액션하면 거기에 맞춰서 최소한만 하구요.)
사람은 보통 자신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재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뭐, 지 생각만 옳다 이런거.)
입장을 바꿔서 여자분이 이미 자신의 마음을 밝혔으니... 거기에 맞춰서 매너있게 물러서심이 옳으실줄 아뢰오...
즉, 여자분의 입장에선 불편한 사이의 남자가 억지로 나대면서 친한척 하는게... 가장 불편한거 아닐까요?
차라리 침묵하는 매너라도 있으면... 그 시간만 잠시 불편할 뿐인데...
그 여직원은 님이 "어차피 뻘쭘한 상황이고(사무실에서) 앞으로 몇달더 그렇게 지내다가 2달뒤에 안볼사이이니까 이런말 한번 내뱉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마음을 솔직히 말하면 어쩌지 하고 무척 고민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 불편하다고 하는 여직원의 마음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은 대처방법인것 같습니다.
일과 사적인 감정을 구분하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시고,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기분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야 호감을 받을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