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조금 불편한(??) 사이의 여직원과의 출장

조회 수 2521 추천 수 0 2015.05.08 09:49:00

제가 마음에 드는 여직원한테 관심을 드러내다가 그 여직원이 불편하다고 했어요

 

그 이후로는 문자 전화 일체 안하고요 사무실에서도 서로 좀 뻘쭘해서 말도 거의 안하는 사이입니다.

 마음을 접을려고 했는데 사람이다 보니 같은 공간에 계속 있으면서 보게 되니

머리는 안그런데 마음은 아직 100% 정리는 안되네요

 

각설하고 이 여자분하고 같이 출장을 갈일이 생겻어요...(당일치기)

 

제차로 갈거 같은데 차안에서 아무말 없이 가면 진짜 뻘쭘할것 같고 그냥 사소한 일상대화나 일 관련 대화만  할것 같은데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사무실에 있으니까  자꾸 눈이가고 쉽게 정리가 안된다등 제마음을 솔직히 말하는건 별로인가요?

(그냥 꼭 다시 잘해볼려는것 보다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하는 성격이어서..미련도 남아있구요)

그리고 2달뒤에 그분은 다른곳으로 인사이동이 납니다. 어차피 뻘쭘한 상황이고(사무실에서) 앞으로 몇달더 그렇게 지내다가 2달뒤에 안볼사이이니까 이런말 한번 내뱉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엮인글 :

삼촌1호

2015.05.08 09:54:54
*.1.69.138

추천
2
비추천
0

그 여직원은 님이 "어차피 뻘쭘한 상황이고(사무실에서) 앞으로 몇달더 그렇게 지내다가 2달뒤에 안볼사이이니까 이런말 한번 내뱉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마음을 솔직히 말하면 어쩌지 하고 무척 고민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 불편하다고 하는 여직원의 마음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은 대처방법인것 같습니다.

일과 사적인 감정을 구분하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시고,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기분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야 호감을 받을수 있겠지요.

도레미파♪

2015.05.09 13:30:50
*.41.144.210

삼촌1호님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삼촌1호님께서  설명 해주셔서 리댓으로 남기고 갑니다

임묘묘

2015.05.08 09:56:32
*.47.193.25

이거 반대 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그냥 맘 접었다 하시고 지금 불편하니까 편하게 지내자고 말씀하시는데 한표요

그러다 많이 친해지시면서 남자로 보이시면 됩니다(?!?!?)

잘해준다고 호 to the 구로만 보이지 마시고 친해지세요

잘해볼 맘이 있다면 2달후에 안볼사인데 뭐? 이러면서 던지지 마시고 제발 ㅜㅜ

즈타

2015.05.08 09:59:10
*.41.60.27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다시 맘 보이시면 지금 관계보다 더 악화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냥 평소 직장 동료처럼 하시는게 나을듯 보이네요

뽀더용가리

2015.05.08 10:02:35
*.219.67.57

인생은 타이밍.....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지금은 그 타이밍이 아닌 거 같아요....

 

어짜피 두달있으면 떠날거  두달동안만 나랑 데이트하자... 아님 두달후에 남남되면 되고... 머..

 

이런건가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거 같아요..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5.08 10:03:28
*.101.35.176

궁금한게요...꼭 한차로 가야하나요?

그냥..목적지에 약속한시간에 만나서 일처리하고 각자 집으로 가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속이 좁은건진 모르겠지만...내 진심을 불편하다고 말한 사람이랑 같은차에..그것도 내차?에 태우고 출장갈만큼 맘이 넓지 못해서요;;

sweetyj

2015.05.08 10:08:23
*.146.11.203

어차피 뻘쭘한 상황+다시는 안볼사이를 전제로 깔고 얘기하시는 거라면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더 역효과가 나오면 나왔지 좋은 반응이 나오진 않을 것 같네요.

이미 불편하다고 한 여직원에게 같은 사무실에 있으니까  자꾸 눈이가고 쉽게 정리가 안된다라고 말하는거라면 더더욱요..

D3

2015.05.08 10:13:04
*.246.184.34

오마이갓

여자입장인데 정말 죄송하지만 같은차타는것도 싫을것 같습니다. 아무말도 안하시면 어떨까요

진짜 왕부담스럽게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울트라슈퍼최

2015.05.08 10:19:30
*.122.242.65

그냥 뒤에 태워요.

걍 푹~ 주무시라고 ㅎㅎ

2015.05.08 10:19:42
*.137.88.48

아 진짜 하지 마요


상대방이 대놓고 불편하다고 싫다고 했는데 왜 그러나요


여자 많고 많은데 싫다는 사람 한테 계속 그러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음악 틀어놓고 운전에 집중하세요 제발

서울시민

2015.05.08 10:35:41
*.243.5.20

정답은 없긴 하죠.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일단은 거절의 의사를 하셨으니,

쿨하게 아무일 없던 것처럼 대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냥 꼭 사귀지 않아도.. 라는 마음으로 하는 건 ... 좀...

다주상가

2015.05.08 11:09:29
*.236.192.240

열번 찍어 어쩌고 에 기대지 말고.

그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 조용히 다녀오세요.

괜히 미련에 멘트 잘못 날려, 더 집착하는 x아이로 기억되거나 행여 회사에 보고되는 일 안생기도록요.

올시즌카빙정벅

2015.05.08 12:10:27
*.214.162.85

나쁜남자라 캅니다

 

나쁜남자

한리

2015.05.08 12:38:57
*.247.149.126

위에 얘기 나왔지만..."많이 불편하시죠?" 라고 둘다 기분을 알만하다라는 공유의 느낌으로만 다가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 이상 진행하면 역효과 일게 뻔하고, 미련이 남아있으니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그렇죠?

이정도가 아마 최선의 방법 정도 일겁니다.

뜨거운수박

2015.05.08 13:38:17
*.192.10.37

어이쿠......

타쿠

2015.05.08 14:19:51
*.243.200.91

그냥 마냥 가만있는것도 좀 이상할꺼 같기두하니...


불편하시겠지만 불편해하지말란식으로 이야기하시는게 나을꺼같아요..

토니..

2015.05.08 15:37:34
*.36.150.172

그냥 수면제 먹여 재우세요.. 왕 불편.

당일 . 불편해도 조용히 가시죠.하루는 금방감.

노출광

2015.05.08 15:59:09
*.156.234.201

그냥 마음으로만 간직하시고...  일적으로만 대하시는게... 

때론, 불편한걸 불편한대로 놔두는게 좋을때가 있어요.(상대방이 액션하면 거기에 맞춰서 최소한만 하구요.)


사람은 보통 자신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재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뭐, 지 생각만 옳다 이런거.)

입장을 바꿔서 여자분이 이미 자신의 마음을 밝혔으니... 거기에 맞춰서  매너있게 물러서심이 옳으실줄 아뢰오... 


즉, 여자분의 입장에선 불편한 사이의 남자가 억지로 나대면서 친한척 하는게... 가장 불편한거 아닐까요? 

차라리 침묵하는 매너라도 있으면...  그 시간만 잠시 불편할 뿐인데... 

비로거한마디

2015.05.08 17:44:46
*.255.9.125

차안에서 그냥 묻는말에 대꾸만 하시고 침묵하세요

뭐 이것저것 얘기해본다고 하지 말구요.. 역효과 납니다.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세요 지금 이순간 만틈은 난 차도남이다.. 이런식으로요

여직원이 잠들면 최상인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죠 걍 옆자리에 사람이 없다 생각하시고

운전에만 집중하세요.. 단, 묻는 말에는 착실히 대답해 주세요~

쿠쿠™

2015.05.09 09:39:26
*.36.150.251

일헌... 힘내세효 ...
편한사이가 되서 훗날을 도모하시는게...
이번에는 편한사이 편한사이가되야
다음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사이로 만드는게
훨신 수월하지 않을까요

워니1,2호아빠

2015.05.12 12:06:38
*.253.117.173

미리 걱정할 필요 있나요?
그날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되죠
다른분들 말씀 처럼
님 마음 내비치지 마시길..

라면먹고갈래?

2015.05.19 16:27:57
*.247.149.100

맘 접었는데,,뭔 미련이 있어서,,얘기를 또 꺼내요,,,절대 하지 마세요,,,

뻘쭘해도 그냥,,,음앋이나 들으면서 암말 하지 말고 가세요,,,님 이미지만 더 망가짐

fujiwed

2015.11.17 15:34:11
*.4.149.66

내가 그냥 부담스럽네.

그냥 편하게 대하세요.

불편하다는데.

편한사이로 되면 되는거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786
42664 아이폰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할인을 못받나요? [9] 일시불 2016-04-27 2519
42663 아마존에서 오클리 고글 가짜도 팔까요? [8] 갈등 2015-12-12 2519
42662 두상 크기들이 어떻게 되시나요?? [30] 초봉봉보더 2014-08-07 2519
42661 정강이 혹~ [9] 몽블양 2013-10-17 2519
42660 선불폰(프리씨)써보신분 질문입니다~ [3] 멋지게살자~ 2011-04-12 2518
42659 차위에 고양이가 올라와요 ㅠ,ㅠ [14] 육키 2013-01-13 2517
42658 용평리조트 근처 맛집추천부탁해요 [8] 김치지지 2012-02-01 2517
42657 천안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 어딜까요? [4] Carrera~ 2011-12-16 2517
42656 가터벨트... ㅡ,.ㅡ 그렇게 좋은가요? file [23] 드리프트턴 2011-01-05 2517
42655 여자가이러고다니면왜쳐다보나요?? [25] 파티쉐콩콩 2016-07-19 2516
42654 미니쿠퍼가 사고싶어요 [34] 방가방가 2012-10-16 2516
42653 봉사팀 이름 좀 지어주세요ㅜㅜ흑~ [14] 부탁드립니당 2011-12-28 2516
42652 연차 안쓰면 연말에 돈으로 받을수있는거 아닌가요? [16] 연차 2017-09-19 2515
42651 [스포주의] 영화 곡성 질문 (왜인, 황정민) [15] 귀곡성 2016-06-28 2515
42650 미혼인분들 모아 놓은돈 [25] 이럴땐 비로거 2013-12-03 2515
42649 정신적사랑과 육체적사랑 [20] 2 2012-10-09 2515
42648 스마트폰 + 인터넷 전화 사용법 [7] 와사비 2011-01-30 2515
42647 이마트 수선집 에서 정장 수선 괜찮을까요? 이마트 2010-12-11 2515
42646 보통 출근시간과 기상시간이 어케들 되시는지요? [29] 00 2011-09-16 2514
42645 엠티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4] 훌러덩훌렁 2010-11-22 2514